[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제선 활로가 열리면서 LCC가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코로나19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도 흑자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올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관측됐다. 키움증권은 같은 기간 에어부산의 영업이익을 41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제주항공과 진에어도 흑자행진을 이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제선 정상화로 여객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자, 국내 항공사들이 새 항공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B787 6대와 A321네오 7대 총 13대의 항공을 도입한다. B787은 B777 기종을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연료 효율성이 20~25%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A321네오는 휴대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기내 선반 크기가 기존 A321네오보다 40% 커졌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20년에는 1대의 신규 항공기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스타항공의 주인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로 바뀐다. 성정으로 인수된지 19개월여 만이다. 이번 인수로 1000억원이 넘는 현금이 투입되는 만큼,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스타항공은 최대주주인 ㈜성정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와 보유 지분 10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스타항공 지분은 성정과 관계사인 백제컨트리클럽이 100% 보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경영난으로 2021년 2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성정은 같은 해 6월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스타항공이 허위 회계자료 제출 의혹으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가 중단되면서 경영 정상화가 아득해지고 있다.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가중된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현재 경찰 수사와 별개로 AOC를 발급해 달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19일 허위 자료 제출에 대한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허위 자료 제출에
운항 재개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꿈꾸던 이스타항공이 ‘회계자료 허위제출’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자료를 허위로 제출했다는 의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도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운항 재개를 통해 기업 정상화를 이뤄내려고 했던 이스타항공의 목표에 큰 제동이 걸리게 됐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AOC)승인을 신청했고, 현재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나 국토부 및 경찰의 회계자료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O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스타항공이 허위내용이 담긴 회계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으로 국토부의 특별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의 감사가 길어질 경우 자칫 재운항에 필수인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는 5일 이스타항공이 2021년 11월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내용이 적발돼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회생에 성공한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이륙 채비에 나섰지만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선 이스타항공이 3~4월에는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는 상반기 내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 AOC 발급 신청을 접수했으나 심사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OC는 항공사가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이나 시설 그리고 장비와 정비 지원체계 등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제도다.AOC 심사는 통상 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 일가 등 기존 주주의 주식이 전량 무상 소각됐다. 이에 이상직 의원 관련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해소된 이스타항공은 항공 운항 재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 성정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획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이 과정에서 구주 전량은 무상소각돼 이상직 의원 일가는 인수 대금을 한 푼도 못받게 됐다.구체적으로, 이상직 의원 차명 보유 의혹이 제기돼온 이스타홀딩스(2020년 3월 기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면서 큰 고비를 넘긴 이스타항공이 빠르면 내년 2월 항공기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이스타항공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이 자리에서 회생담보권자 전원이, 회생채권자는 82.04%가 회생계획안에 찬성했다.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위한 가결요건 3분의 2를 넘어선 것이다. 항공업계에선 이스타항공이 회상계획안 인가에 성공한 것은 높아진 변제율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채권 금액은 기존 420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이스타항공은 회사 정상화에 관한 방안을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로 내년 초 운항 재개의 희망을 다지고 있지만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제출 기한에 맞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 계획안에는 주요 채권단으로부터 취합한 채권 신고액 등의 내용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이스타항공은 공익채권(급여·퇴직금) 약 700억원을 갚아야 하며, 회생채권은 13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하지만 이스타항공의 유휴 기간 동안 발생한 비용을 채권자들이 포함을 요구했다면 변제액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스타항공이 조만간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7일까지 확정된 채권액과 주요 채권단과의 변제액 협의 계획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성정을 새 주인으로 맞았고, 바로 본 계약을 체결하면서 회생 계획안 마련에 속도를 냈다. 이후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당초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7월 20일 까지였으나 두달 가량 연기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주인에 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인수 매각 무산 후 대규모 구조조정 속에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인수 난항을 계속 겪어왔다.하지만 최근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회사는 쌍방울그룹과 하림그룹, 사모펀드운용사 등 13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에 기대 밖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당초 이스타항공에 대한 인수 의향을 피력한 곳은 건설업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적자 누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채비율이 최대 1800%인 항공사도 있ㄴ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CC의 부채비율은 700~1800%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자본총계)의 최대 18배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부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장기간 이어진 적자로 자기자본이 잠식된 부분이 크다.공시된 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이달 중순 공개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의 승인을 받아 이달 15~20일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2~3곳 업체가 적극적인 인수 의향을 보이고 있어, M&A 성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매수권자(예비 인수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다른 예비 인수자가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오랜 암흑기에 들어갔던 이스타항공이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이스타항공은 법정관리를 통해 자산 가치가 낮아지면서 인수 협상에 속도가 붙었다. 인수자만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5월 20일까지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수자 선정에 ‘스토킹 호스’ 방식을 도입해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더퍼블릭=김다정 기자]국내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신생 저비용항공사(LCC)는 첫 비행조차 하지 못한 날개를 접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별다른 대안 없이 연쇄적인 업계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포스트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기도 전에 줄도산 위기에 처해 결국 강한 자만 살아남게 된다는 것이다. 화물 사업을 통해 실적을 내는 대형항공사(FSC)와 달리 여객 위주의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LCC업계의 위기감은 더욱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이스타항공과 제주항송의 인수합병(M&A)이 노딜로 그친 이후 양사는 ‘네탓 공방’을 이어가며 소송전에 돌입했다. 최근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제주항공을 상대로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이번 경영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예고했다. 이에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225억운 규모의 계약금 등 반환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조만간 제주항공을 상대로 M&A 추진 과정에서 3월 말부터 셧다운(운항중단)을 지시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더퍼블릭=김다정 기자]‘함흥차사’ 늦어지는 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충청도민들도 잔뜩 ‘뿔’이 났다. 충북의 시민사회단체인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국토교통부에 에어로케의 AOC을 조속히 발급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만약 국토부가 특별한 사유없이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을 판단해 강력한 대응까지 예고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항공·여행업계가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해서 유독 에어로케이에만 AOC 발급을 늦출 합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 항공업계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결국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상태에 몰려 파산 위기에 까지 내몰리게 됐다. 현재 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셧다운(운항 중지)한 상태다. 현재 중부지방의 유일한 저가항공 노선인 이스타항공이 운항을 멈추면서 충청권을 포한한 중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세종‧천안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의 운항이 멈추자 우려가 더욱 커지고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가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새주인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은 이번주 중으로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의향서를 발송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 매각 주관사 실무자들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재매각 관련 일정과 진행 상황 등을 공유·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형 펀드와 기업 3~4곳이 투자 의향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재매각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스타항공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