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대출 규제 위반과 관련해 보험사와 카드사 등 금융회사 6곳에 경영유의 및 개선 등 조치를 취했다.최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현대카드와 DB손해보험, 푸본현대생명, 한국캐피탈, 웰컴저축은행, 제이티친애저축은행 등에 대출규제 위반 관련해 제재를 내렸다.먼저 금감원은 현대카드에 가계 대출 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하면서 경영 유의와 개선 조치를 내렸다. 지난 4월 현대카드는 올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됐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내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현대카드와 한국캐피탈이 대출 관리 부실로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현대카드에 가계대출 관리 체계 강화를 요구하며 경영 유의와 개선 조치를 내렸다. 또한 한국캐피탈에는 신용대출 리스크 관리 및 대손충당금 산정 업무가 미흡하다며 경영 유의 1건과 개선 2건 처분을 내렸다.현대카드, 가계대출 관리체계 및 DSR 관련 업무매뉴얼 등 미흡금감원은 현대카드가 대출 상품별 관리 목표를 설정 및 보고, 관리 목표 초과에 따른 대응 계획 수립 등에 있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현대카드가 올해 가계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한국캐피탈이 최근 4년 동안 대부업체에 1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한국캐피탈이 최근 4년간 대부업체에 약 1100억 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성 의원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의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잔액은 지난 2018년에 92억 원으로 전체 대출 비중에 0.54%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기준 대출잔액은 632억 원으로, 대출 비중의 2.42%를 차지했다.이는 4년 만에 무려 586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중소형 캐피탈사들의 주요 자금조달원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발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신용 등의 문제로 2금융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영세기업과 1인 사업자들은 더 이상 자금을 차입할 곳이 없다고 호소 중이다.22일 여전업계와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한 달에 3조원 안팎으로 발행됐던 여전채는 최근 1조원대까지 급감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AA-에서 A- 등급의 여전채 발행액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3월부터 2조원대로 감소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