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변화’보다 ‘안정’을 택해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젊은 경영자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때”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60대인 부회장단의 퇴진과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사했다. 이에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앞둔 SK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SK그룹은 7일 세대교체를 중심으로 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 인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그룹을 이끄는 4명의 부회장이 물러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그룹 2인자로 올라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7일로 예정된 2024년도 SK그룹 인사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4명이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년간 SK그룹의 경영 전반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진들을 교체하는 배경에는 글로벌 불확실성 여파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 주력 사업의 부진이 계
[더퍼블릭 = 최얼 기자]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Bayangol)점’을 7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대해 최종건 이마트 해외FC담당은“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큰 몽골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형 쇼핑’의 즐거움을 알려주겠다”며 “앞으로도 울란바토르를 대표하는 쇼핑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가고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에 따르면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도시다.이 곳에 이마트는 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영방송의 편향성 시비가 언론계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다. KBS의 수신료 분리 징수를 규정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지난달 12일 시행된 이후,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한편에선 정부의 수신료 분리징수 개정안을 두고 공영방송에 대한 부당한 억압이라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특정 정파의 견해를 대변하는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란 비판이 나온다. 공영방송 감시 단체인 공정언론 국민연대(이하 공언련, 대표 최철호)는 주요 공영방송의 뉴스와 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겨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직격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냉전적 사고’라고 응수한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종북(從北-북한 추종)적 사고”라고 쏘아붙였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서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세력들은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청하며,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 노래 부르고 다녔다”며 전임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그러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가까운 심복 중 한명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1897~1945). 그는 역사상 최고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프로파간다에 능했던 괴벨스의 어록 중에는 이런 말도 있다. “거대한 거짓말을 계속 반복하면 대중은 결국 그것을 믿게 된다.”괴벨스는 거짓말로 대중을 속이기 위해 라디오에 주목했다고 한다. 대중에게 자신의 프로파간다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라디오를 대량생산하게 했고, 이에 따라 라디오는 반값이 되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MBC제 3노조(제3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일정 기간동안 쏟아진 라디오 방송들 중 ‘편파방송’이 상당했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1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해 야권성향의 패널들이 다수 출연, 윤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는 취지의 비판이다. 특히 제 3노조는 방미기간도중 대표시사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와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선 친야권 성향의 패널들이 각각 10명과 27명이 출연한 반면, 친여성향의 패널들은 각각 2명씩 출연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제3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K그룹이 8일 창립 6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태원 회장과 오너일가와 주요 경영진이 온라인 상에서 조용한 추모식을 가졌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그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 오너일가와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온라인 ‘메모리얼 데이’를 진행했다.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최 회장은 지난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관계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은 전략적 파트너이며, 현실적으로 베이징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발언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7일 “미국 안방에서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대한민국 외교 차관은 깊이 성찰하라”고 지적했다.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동맹국인 대미 외교에 있어 국내 정치 이념에 편향된 입장을 일부러 노출하려는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이 앞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던 지난 15일(현지시각) 최종건 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전격 사임했다. 최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의 경영권 승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SK네트웍스는 지난달 29일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1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SK네트웍스는 최신원·박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상규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다.최 회장은 최태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마트가 고객과 함께 하는 ‘작은 실천’으로 ESG 경영에 앞장선다.이마트는 자양점에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샵 1호점을 오픈하며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헤어, 바디용품 전문점으로 60여종의 특화 상품과 더불어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 고객 맞춤형 향 추천 공간 ‘센트 아뜰리에(SCENT ATELIER)’로 구성돼 있다.이마트 자양점에 도입된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아모레퍼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부 차관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이란 순방 수행차 테헤란 방문 계기,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Araghchi) 이란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국과 이란 양자 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최종건 차관은 정세균 총리의 이번 이란 방문을 통해 한-이란 관계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평가하고, 2022년 한-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양 차관은 총리와 제1부통령 면담에서 제기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양국이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로버트 랩슨(Robert Rapson) 주한미국대사대리는 4월 8일 서울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서명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고 한·미 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차관은 4월 8일, 유럽 27개국 공관장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어, 최근 유럽 국가들이 추진 중인 對아시아 정책을 검토하고, 코로나 이후 對유럽 외교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건 차관은 유럽 주요국들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고 EU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유럽의 관심과 관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 평가했다. 최 차관은 유럽측의 아시아 중시 기조가 한-유럽 협력의 호혜적 심화·발전 및 우리 외교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럽 주재 우리 공관들이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월 4일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정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와 해당 선박 선장 등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간 최종건 차관의 이란 방문 이후 양국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억류 해제를 촉구했으며,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영사 조력도 적극 제공한 바 있다. 억류 해제된 한국케미호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차관은 4월 6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 속 대아프리카 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건 차관은 올해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가 출범하여 2.5조불 규모의 아프리카 시장이 세계 경제에 통합되는 등 아프리카가 향후 주요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우리 외교다변화에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아프리카 지역 정세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한-아프리카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이
최종건 외교1차관 주재, 신남방중동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 [ 외교부 / 더퍼블릭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차관은 지난 30일 오후, 신남방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건 차관은 코로나19, 유가변동, 정세불안 등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산업·보건·국방·방산·에너지·인프라·농업 등 분야에서 중동 국가들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한-중동 협력과 교류의 확대를 위해 외교 일선에서 노력을 배가해 줄 것을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우)과 남스라이 에르덴토야 신임 주한 몽골대사(좌) [ 외교부 / 더퍼블릭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9일 오전,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신임 주한 몽골대사를 접견하고, △한-몽골 양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협력,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 관계자는 밝혔다. 최종건 차관은 한-몽골 양국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몽 수교 30주년 계기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확대·심화 해온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이임하는 리야드 빈 아흐메드 빈 자세르 알-무바라키(Riyadh bin Ahmad bin Jasser Al-Mubaraky)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좌)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우)[ 외교부 / 더퍼블릭 ]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이임하는 리야드 빈 아흐메드 빈 자세르 알-무바라키(Riyadh bin Ahmad bin Jasser Al-Mubaraky)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3월 24일 면담했다. 최종건 차관은, 지난 2016년 주한대사로 부임한 후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알-무바라키
면담하는 한국-과테말라 외교부 차관 [ 외교부 / 더퍼블릭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외교부 차관은 지난 17일,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카를로스 마르티네즈 알바라도(Carlos Martinez Alvarado)」과테말라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코로나19 이후 실질협력, △한-중미 지역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종건 차관은 과테말라가 한국의 중미지역 핵심 협력 파트너이자, 중미 최대의 동포 경제권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왔음을 평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