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길현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3년 만에 백곡면에서 태어난 아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21일 현장을 찾았다.축하 장소에는 한 총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백곡면, 백곡면 이장단협의회, 노인회,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진천 백곡면은 2천 명 안팎 인구에 60세 이상의 비율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지난해 3년 만에 새 생명이 태어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축하 행사 자리에 참석한 한 총리는 아이 가족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29일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실물경제는 글로벌 분쟁이 계속되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대표되는 3고(高) 현상도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등 다양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며 "금융산업 앞에도 위험요소가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은행의 성장세는 이미 하반기부터 정체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민간부채의 누증과 초저출산 사회 진입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은행이 전통적 영업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끝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육아서 인기 저자인 하정훈 소아과 원장,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대장동 전문가인 구자룡 변호사 등 총 5명을 1차 영입인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국민인재’ 5명을 발표했다.먼저 육아 필독서로 불리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이 포함됐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하 의사는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문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서정숙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세 미만 자녀 수에 따라 자동차세를 최대 50%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이 2022년 0.78명으로서 OECD 국가 중 가장 낮아 저출생에 따른 인구위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녀 양육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출산율 제고와 인구위기 극복과 연계하여 대응하고 있다. 관련된 현행법은 18세 미만인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자가 양육을 목적으로 취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인구위기특위 위원인 김승수 의원, 이종성 의원, 황보승희 의원과 공동으로 ‘난임 및 임신 스트레스 없는 사회를 위하여’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난임 및 임신 스트레스 없는 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관련 정책 전반을 되돌아보고, 입법부 차원에서 향후 국가적인 초저출산문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호반그룹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5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에 대해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발족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호반그룹이 전달한 지원금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인구 감소 위기 관련 정기 세미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다자녀 가구를 위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초저출산·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해 ▲결혼부터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방안을 담은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친화적인 상생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에 따라 하나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이 국가의 미래 이슈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Futures Brief’ 제23-03호(표제: 지방소멸위기 대응 방향)를 20일 발간했다.저자인 민보경 삶의질 그룹장은 최근 지방의 인구 위기 현상을 살펴보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쟁점 사항과 정책 어젠다를 제시했다.본 브리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은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게다가 인구,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 첨단산업 등이 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밀실야합’ 의혹을 제기했다.오영훈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고병수 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한데 따른 꼼수 합종연횡이라는 비판이다. 허향진 후보 측 김법수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이번에도 밀실야합 꼼수 합종연횡을 현실화했다”고 비난했다. 김법수 대변인은 “늘 선거의 분수령에서 정의당 제주도당은 민주당 후보와 비상식적인 합종연횡으로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구태정치를 펼쳐왔다”며 “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냐”라고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생산연령인구가 향후 5년간 177만명 감소하고 오는 2025년 병역 인구가 3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4조 1000억원 규모의 저출산 극복 패키지를 선보인다. 1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번 달 ‘제4기 인구정책 TF’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따르면 총 인구 감소 시점이 기존 2029년에서 2021년으로 8년 단축되는 등 인구구조 변화의 폭과 속도가 대폭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신부에 대한 방역패스 철회를 정부에 요구했다.윤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신부를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만에 하나라도 태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감기약 한 알도 제대로 못 먹는 것이 내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만이 아니라 임신부 가정 전체가 10개월의 임신기간 동안 노심초사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방역 당국이 오히려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 서울 강서갑)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이태영) 주관으로‘희귀유전질환 혁신신약 접근성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5월 13일(목)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선우 의원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TDli6TqWf2P-mWuJpFby3w)이번 정책토론회는 강선우 의원의 유튜브채널(강선우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이하 ‘CPE’, 회장권한대행 남인순 의원)은 유엔인구기금(UNFPA),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1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룸에서 ‘저출산 정책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정책대화에서는 ‘초저출산 시대의 정책적 과제: 국제 사례 비교 관점에서 본 여성 인권’을 주제로 UNFPA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세계인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9일(수)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이 양육 부담 완화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배우자 출산 시 3일간의 출생 휴가를 의무화하고, 기존의 출산휴가 청구기한을 연장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2019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미만인 0.92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63명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우리나라 출생아 수 역시 30.3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하여 심각한 초저출산을 겪
행정안전부는「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자체 11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자치단체들이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자리로 올해 5번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시‧도의 1차 심사를 통과한 52건을 대상으로 국민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1건을 선정하였으며, 이날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2차 심사에서는 국민들이 정말로 원하고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광
최근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저출산과 고령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로 인하여 총인구 및 생산가능인구 저하라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정부로부터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사실상 저출산과 고령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질적인 문제로 국가적,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05년부터 저출산 기본사회기본법을 제정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출범시켜 지금까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200조원을 쏟아부은 저출산 대책에
[더퍼블릭=김수진 기자]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과 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인구 전담부처로 ‘인구안정처 장관’ 신설이 추진될 예정이다.29일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각종 인구문제를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인구안정처 장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적정 인구의 유지와 고령사회 대비에 관한 정책의 수립·운영 및 총괄·조정, 인구
[더퍼블릭=이필수 기자]최경환·윤상현·현기환 등 친박 수뇌부들의 공천 개입 녹취록 파문이 터져 나오자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이 정치공작 음모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21일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퓨처라이프포럼 2기 출범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정진석 원내대표가 녹취록 파문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박근혜 대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5일 “복지과잉으로 가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제38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경제를 살리는 정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복지수준의 향상은 국민의 도덕적 해이가 오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복지과잉으로 가면 국민이 나태해지고, 나태가 만연하면 부정부패가 필연적으로 따라온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그는 과잉복지로 재정적자에 허덕이다 유로존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그리스를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이어 김 대표는 “복지는
[더퍼블릭=김수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11년만에 초저출산국에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5일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통계와 최근 3년간의 12월 출생아를 합산해 이같이 추산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이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법개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열린 것이다.위원회는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 이후 2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해 결혼·출산 부담을 줄이고 기초노령연금, 장기요양보험 도입 등 고령사회 대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