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 3일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민주당은 전날 후보 등록을 한 3선의 박 의원이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앞서 출마가 유력했던 김민석․김성환․서영교․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로 선회한 데 이어 박주민 의원까지 전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이에 파업 전운이 감돌면서, 오는 5~6월 연휴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르고 있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 측은 연 8.5%의 기본급 인상 및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하며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5억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하여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MM의 양대 노동조합 중 한 곳인 해원노조가 사측에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파업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측과 이어온 협상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또 노조는 하림이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도 반발하고 있는데, 하림과의 본계약이 실시된다면 파업 범위를 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란 계획이다.18일 항만업계 등에 따르면, HMM 해원연합노조는 지난 16일 오후 경영진에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2주간 조정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7일간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했고, 오는 17일엔 총궐기 대회에 나설 예정인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1일 “의협의 아전인수식 대응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온수 부대변인은 “정부는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 발령 및 비상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4일 의협에 따르면, 전날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총파업이 진행되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총파업이 재개되는 셈이다.의협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이 결정된 것처럼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해서 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 위기에 놓였던 포스코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으면서 커다란 고비를 넘기게 됐다.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가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수 1만1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527표(50.91%), 반대 5329표(49.09%)로 가결됐다.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비상경영 동창 격려금 250만원 및 지역상품권 50만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 노조가 노사간 임단협 교섭 조정 기간 중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결의했다. 조정 연장을 통해 노사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해 놓고,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아례적인 상황이다.23일 관련업계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운 오는 28일 오전 6~8시 조합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모바일 방식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포스코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와야 교섭 속도가 빨라지고 회사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압도적 찬성으로 단합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다시 결렬되며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지난 4일 부터 5일 밤까지 제24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노조 측은 “더 이상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는 걸로 파악돼 어쩔 수 없이 쟁의권 확보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측이 이번 교섭에서 ▲기본급 16만2000원(베이스 업 9만2000원 포함) ▲일시금 600만원(주식 400만원·현금 150만원·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11일 무기한 총파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노조는 올해 부임한 김영태 병원장이 오로지 의사직 임금 인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3700여명 조합원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달 22~26일 실시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는 투표율 89.4%에 찬성률 95.9%로 파업 돌입안이 가결된 바 있다.노조는 “지난 7월 11일부터 16차례 노사 간 단체교섭(본교섭)을 진행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교통 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13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실시한다. 파업이 실시된다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만의 파업이다.철도노조가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이번 총파업은 지난 1일부터 목포·여수·포항과 서울 수서를 오가는 SRT 노선 3개가 신설되며, 기존에 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임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 측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정년연장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단협 제23차 본교섭을 진행하고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합의로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차 노사가 5회 연속 무분규를 기록한 것은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36년 만에 처음이다.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당장의 파업 위기를 넘기게 됐다. 다만 이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최종 찬반투표를 남겨두고 있어 파업의 불씨는 아직 사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2차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포함), 성과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1차 잠정 합의안과 비교해 기본급은 7000원, 격려금은 100만원이 각각 오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수출 업계를 이끌고 있는 업계에서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모두 임금 인상과 관련한 이견이 큰 상황이어서 간극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노조의 파업이 현실이 되면 지난해 4조원 이상의 출하 차질 등을 빚었던 두 차례 화물연대 파업의 피해 규모를 뛰어넘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조선·철강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두고 몸살을 앓고 있다.우선 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됨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다. 25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 노조는 오전 8시 전체 조합원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된다. 모바일 투표로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는 곧바로 알 수 있다. 현대차 노조 역사상 파업 투표가 부결된 사례는 없어 투표는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파업 찬성이 되더라도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는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오는 28일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인천 셀트리온 제3공장에서 일하는 일부 건설 노동자가 근무환경 개선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 가능성을 내비쳤다.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날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경인지부는 “노동자들이 적정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현실 임금을 즉시 반영하라”며 부분파업을 선언했다.노조는 “동일 직종 임금에 비해 셀트리온 제3공장 건설노동자의 임금은 매우 열악하다”며 “특히 조력공의 임금은 시중노임단가의 46%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발주처와 원청·하청은 노동자의 고혈을 짜내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협상에 잠정 합의하면서, 여름철 항공대란 우려는 한숨 돌리게 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조종사 노조와 제26차 교섭을 진행해 임금 총액 2.5%(기본급+비행수당)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협상에서 진전된 결과를 낸 노사는 이후 약 2주 동안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등 부가적 복지 혜택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단체교섭 결렬되면서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파업을 위해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됐다.13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오비맥주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복수노조 모두의 과반 동의를 얻으면서 찬성으로 가결됐다.노조별 찬성률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경기 이천·광주광역시 공장 노조가 5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충북 청주 공장 노조가 68%인 것으로 전해졌다.참여율로 보면 경기 이천·광주광역시 공장 노조 580명 가운데 93%가 참여했고, 충북 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조선, 철강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서두르고 있지만, 임금 인상 규모를 놓고 노사 이견차가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갈등이 파업으로 번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출했다. 앞서 전날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HD현대중공업 노조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집행부는 양경수 위원장 등이 앞서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을 내세우며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오후 1시까지(시작 시점 기준)까지 서울 외 전국 15개 지역에서도 지역별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한 한국노총까지 연대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계는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