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숨긴 범죄수익과 관련, “그 돈은 김만배의 생명줄”이라는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수감 중)와 이사 최우향 씨(수감 중)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에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추징보전 등 환수 조치에 대비해 은닉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북측 인사의 요구에 따라 쌍방울 그룹이 대북 송금을 이행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지난 3일 이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송금을 요구한 북측 인사가 김성혜 통일전선책략실장이라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검찰은 지난 2018년 12월 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중국 단둥에서 북측 관계자인 김성혜 당시 북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과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접선한 것은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북한에 방문해 6개 분야 경제협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지난해 2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20억원 상당의 돈을 요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 부원장측은 해당혐의를 극구 부인하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이다. 돈을 받은 물증도 미흡해 당분간 이런 입장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검찰은 김 부원장의 혐의입증에 자신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다. 그간 공여자의 진술만으로도 신빙성만이 인정돼 유죄 판결이 나타난 사례가 다소 존재한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서는 김 부원장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