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KBS 정상화와 공정성 회복을 위해 투쟁하다가 해고된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도서출판 선 주최로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주환 국회의원,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을 비롯해 김장겸 전 MBC문화방송 사장, 이준용 전 KBSN 사장(現 자유언론국민연합 대표) 등 언론인,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박소영 대통령 직속국가교육위원회 위원, 도태우 변호사, 박현용 전 부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5~8일에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건전한 정부 견제나 민생을 위한 정책 질문은 사라지고 말싸움과 비난이 난무하면서 “대정부 질문의 한계가 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 나온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향해 “쓰레기”라고 말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내년 총선 출마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이 “그런 문제를 대정부질문에서 물을 건 아니다. 의원님은 출마하시죠?”라고 맞받았다. 또 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윤석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대에서 지역 최초로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는 이 시대에 경북을 스토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대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상학 안동부시장 등이 참석했다.또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작가를 비롯해 ‘뽀로로’의 최종일 대표,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97일 앞둔 시점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거부한 채 지방으로 잠행중인 가운데, 야권 지지층과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대선을 앞둔 제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심지어 당 주변에선 이 대표의 잠행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사수하기 위한 밥그릇 싸움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野지지층“제발 윤 후보로 ‘대동단결’하자”2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할 말 있어요’에는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비판의 글이 잇달아 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은 28일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최재형 원장은 이날 감사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밝히며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서도 원장직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부연했다.최 원장은 이날 아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최 원장은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잇단 국민의힘의 ‘러브콜’에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외정치를 지속하면서 최재형 감사원장 등이 대안주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의혹, 메시지 혼선에 따른 대변인 사퇴 등이 이어지고 국민의힘 입당 관련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피로도가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윤 전 총장은 잇단 러브콜에도 불구,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면서 전언정치를 이어오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피로감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지연되고 있다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박성중 위원장)이 10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장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서울시당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유승민·권영세·박진·나경원·오신환·김성태·박성중, 총괄선대본부장으로 김선동·유경준 의원을 선임했다. 명예선대위원장으로는 김무성·이재오 전 대표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참여해 무게를 더했다.특히 전국 13개 시도당 위원장이 명예선대본부장으로 참여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아울러 선거대책위원회는 △정책특별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내년 4월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이언주 전 의원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산을 잘 아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뭘 했는가 싶다’고 언급한데 대해, 미래통합당 이진복 전 의원은 22일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표현”이라며 이 전 의원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이진복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촉구하며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남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이언주 위원장이 그동안 지금까지 부산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 당을 위해 뭘 했는가 되묻고 싶다”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정의화 전 국회의장 영입을 필두로 지방선거 영남 필승전략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바른정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이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손 놓고 있다는 이야기 돈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어 “정 전 의장님은 국회 5선에 국회의장까지 하신 부산이 배출한 대표 정치인”이라며 “수구보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정치혁신에 앞장선 개혁보수”라고 추켜세웠다.그러면서 “영호남 화합에도 앞장선 탈지역주의 보수”라며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4당 원내대표는 2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한 연장에 대해 논의를 가졌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 등 특검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야3당은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해야 하며, 특검 연장의 결정권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원내대표 등은 여야4당 원내대표 명의로 황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전격 회동했다. 당초 이날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불참했다.정 전 의장과 김 전 대표, 김 고문은 앞서 지난 15일 김 전 대표가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 분권형 개헌에 뜻을 모으고, 금주 중으로 김 전 대표가 귀국하면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분권형 개헌을 고리로 이들이 제3지대 전선을 구축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날 회동에 김 고문이 불참한 채 정 전 의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24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나 "큰 틀에서 도움을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고 이도운 반 전 총장 대변인은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정 전 의장과 종로구의 한 한식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오찬하며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 정 전 의장도 "큰 틀에서 (반 총장을) 돕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세력을 뺀 '제3지대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 대변인은 "두 사람은 이른바 비패권 정상지대, 언론에서 말하는 제3지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힘 합치자" "도와달라"…설 이후 재회동정의화·반기문, '제3지대 연대' 필요성 공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24일 오찬 모임을 갖고 '제3지대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이날 반 전 총장과 정 전 국회의장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오찬 모임을 갖고, 설이 지난 이후 제3지대 연대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오찬 모임이 끝난 후 반기문 측의 이도운 대변인은 정 의장 역시 큰 틀에서의 연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초장 재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적 접촉면을 넓혀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려는 모양새다.귀국 이후 영호남을 넘나들며 민생행보를 이어가던 반 전 총장이 지난 21일 기상 악화를 이유로 예정됐던 강원도 평창 방문 일정을 취소하는 대신 23일 예정된 KBS대선주자 대담회와 25일 예정된 관훈클럽 토론회 준비를 했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정치권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반 전 총장은 지난 20일 바른정당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김무성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인사를 했다고 한다.김 의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각 언론사들마다 정유년 새해 첫날부터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쏟아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질주했고,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그 뒤를 이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이 귀국 직후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다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을 앞지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반기문 향한 구애의 손길보수진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집권을 막을 대항마로 반 전 총장을 꼽고 있다.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은 반 전 총장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며 자당의 대선후보가 되길 희망하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비박계 균열 막고 주도권 잡아 정계개편으로 역할 선택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불출마라는 선택에 실린 정치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두고 여러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이러한 선택을 한 배경을 짚어보기 위해 김 전 대표가 내놓은 입장문을 정확히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으로 인해 초래된 보수의 위기가 보수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치할 수는 없다”,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리적인 보수, 재탄생의 밀알
[스페셜경제=김수진 기자]지난해 11월 22일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증으로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비 제막식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이날 오후 2시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막식에는 차남 현철씨를 비롯해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참석자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등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및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다.더불어 YS가신 그룹이었던 상도동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더퍼블릭=김수진 기자]지난 19일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상시 청문회’ 개최를 핵심 골자로 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청와대가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24일 야권에서는 일제히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19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19대 국회 막바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0대 국회가 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재의결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더퍼블릭=이은주 기자]매년 5월 18일이면 1980년 5월 18일에서 27일까지 전라남도 및 광주 시민들이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고 계엄령 철폐, 민주정치 지도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벌인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올해로 36주년을 맞은 기념식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됐다.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정치권 인사 등 추모객 30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넋을 기렸으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현기환 청와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최한 ‘2016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 참석 후 기자들을 만나 ‘이번 총선부터 선거 연령 변경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전혀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4‧13총선에서 선거 가능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데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이번 총선부터 선거 가능 연령을 낮출 경우 박근혜 정부의 중점 법안 통과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김 대표는 이를 거부한 것이다.이로 인해 이른 시일 내 쟁점법안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