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있는 현역 의원 7명이 검찰로부터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받았다. 검찰이 돈봉투 수수의혹 조사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25일자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소환대상인 의원 7명 중 상당수가 당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들이 검찰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해당 의원들이 “5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당대표 출마설과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설 등에 “결심해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나 전 의원은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나 전 의원은 ‘나-이 연대’(나경원-이철규 연대)와 관련해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은 비대위원들과는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가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 갈등을 불필요하게 재확산 시킨다는 것이다.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자신과 함께 당을 이끌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 비대위원이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주도하면서 한 전 위원장을 초대했다고 전해졌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다. 해당 자리에는 한 전 위원장과 비대위를 구성했던 모든 비대위원들이 함께 했다.한 전 위원장은 만찬에서 자신의 검사 시절 좌천됐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이런 시간(공백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수사를 1년째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검찰이 지목한 21명 중 11명이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검찰 수사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윤 의원 재판에서 2021년 4월 28일 오전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 21명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의원들 모두 강력한 법정대응을 시사한 상태로, 이들이 수사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3일 중진 의원 간담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비대위원장은 윤 원내대표가 직접 지명하기로 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고 의원들과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논의하는 등 의견을 청취한다.앞서 그는 전날 제22대 국회의원 2차 당선자 총회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고 비대위 구성 권한을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윤 원내대표는 또 비대위원장 추천 계획에 대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의 중진 의원님들 의견을 좀 들어보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이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제치고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공주 단일 선거구일 때 처음으로 당선된 바 있다.하지만 20대 총선 때부터 공주·부여·청양 통합 선거구가 된 후 정진석 후보에게 내리 두 번 패했다. 지리적으로 충남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충청권 내에서도 보수 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는데 역대 선거에서 보수 정당 지지도가 진보 정당을 앞섰다.이에 박 후보는 그동안 열세인 정당의 지지도를 인물론을 내세우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출범을 앞둔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관련해 “어느 한쪽 방향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실무형과 혁신형 두 가지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뒀다.윤 원내대표는 19일 4․10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장하는 원외조직위원장들이 많았다. (앞서) 당선자 총회에서는 실무형 비대위로 하자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았고 아직까지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정한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오는 22일 당선자 총회를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선거 패인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차기 당 대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편으로는 낙선 요인에 대해 겸허하게 듣고 패배 요인을 분석하겠다는 것이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주도권 경쟁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4·10 총선 당선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22석 중 19석을 차지하는 데 그친 가운데, 이들 중 일부 당선인들은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우리 당의 현재 위기”라며 쓴 소리를 쏟아냈다.인천 동·미추홀을에서 5선에 성공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192석을 야권에 갖다 바치고도 이렇게 한가해 보일 수가 있나. 지금 당장이라도 새 원내대표를 뽑아 비대위든 혁신위든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윤 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지난 4․10 총선에서 낙선한 지역 당협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총선 패배 원인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원외 조직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6일 당선자총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원외 조직위원장들을 비롯해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앞서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당 대표 권한대행을 포함해 당직자들을 모시고 자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중에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빨리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제22대 국회 첫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당 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이번 총선이 정권심판론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 22대 국회에서는 보다 선명한 야당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 그만큼 강력한 지도부와 강력한 당대표가 나올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16일 서울신문 보도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 참패 결과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공격이 지나치다며 “당의 어른답게 위로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22대 총선 대전 유성을에서 패한 원인에 대해 “민심이 등을 대고 돌아선 느낌이었다. 저희 지역은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그런 곳으로 R&D 예산 삭감에 많이 노하셨고 지난번 카이스트 졸업생 입을 틀어막는 장면이 전국 방방곡곡에 방송되는 등 대통령 권력 등에 대한 분노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보수 험지’ 서울 도봉갑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한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은 차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아직 더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진행자의 물음에 “물론 많은 요구가 있고 한다면 (당권 도전으로) 가야겠지만, 아직 제가 그럴 위치는 아닌 것 같다. 고민해보겠지만 아직은 과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당선인은 차기 지도부 구성 시기 및 방식에 대해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또 여당은 이날 당선인 총회를 열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22대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당선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총선 후 첫 당 차원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윤 대표 대행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당선인들과 인사했다. 그는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는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 대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국민의힘이 당 위기 상황 수습 방편으로 조기 전당대회 대신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 지금 최고위가 없고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하는데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우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범야권에서 ‘압승’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검찰이 수사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날인 9일까지도 재판에 출석, 8시간 가량 법원에 출석한 바 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만 3번의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이 대표는 지난 9일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꺼내 읽으며 “2년째 겪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 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문을 연 그는 약 11분간의 발언에서 정권 심판을 호소하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수도권 위기설이 고개를 든 바 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년 총선을 향한 여권 위기론 돌파하겠다며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새 진용을 꾸렸지만, 사실상 새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TK(대구·경북) 재선인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했는데,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에 또다시 영남권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