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전자가 주력 사업 부문인 생활가전과 신사업 부문인 전장 사업의 성장으로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아울러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와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역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이 지난 3월 29일에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을 통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금번 장관 표창은 ‘2023년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표창은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력,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총 4개의 심사지표를 기반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인력 재배치와 신규 채용의 공급조정을 통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EVS37)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155개 기업이 참가해 완성차, 배터리, 부품, 소재 장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누적 생산 35만대 달성까지 무노조를 원칙으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가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GGM은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로 지난 2019년 출범했다. 출범 당시 GGM 노사는 ‘누적 35만대 달성’을 생산 안정화 기준으로 정하고, 그때까지는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었다.현재 GGM은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를 2021년 9월부터 위탁 생산하기 시작해 이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각각 29.9%,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전분기(3382억원) 대비 각각 7
[더퍼블릭=박원경] 기아는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개최되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기아는 이 행사에서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모터쇼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베이징 국제 모터쇼로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이며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비자의 차량구매 경험을 뮤지컬 형식으로 재현한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
[더퍼블릭=박원경]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불법적으로 특허를 도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과 경고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세계적인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들 중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약 4년 만에 첫 분기 매출 감소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9조3102억원으로 전년 동기(233억2900만달러)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2분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용원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KG모빌리티가 최근 사의를 표한 정 대표와 선을 그으면서 경영 리스크를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과거 피의자들이 받았던 횡령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던 KG그룹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KG모빌리티는 연말부터 차량 판매 부진 여파로 다시금 적자를 기록하면서
[더퍼블릭=박원경]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HJ중공업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단지는 대규모 주택지를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2만5000여 세대로 전환하며, 대전시 서구 일대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까지 7개 동에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6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59㎡A형 209세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삼성증권이 LS의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종속법인 LS아이앤디의 통신선, 전기차 관련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22일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LS 자회사 중 구리가격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LS아이앤디"라며 "LS아이앤디의 매출은 권선 70%, 통신선 30%로 이뤄지는데 분기 평균 구리가격이 t(톤)당 1달러 상승 시 분기매출이 7만달러 증가하고 분기 영업이익은 1만1천600만달러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다만 LS아이앤디는 2021년부터 영업이익이 적게 인식되고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케피코는 글로벌 전기차 심포지엄과 박람회인 EVS37 첫 참가함을 19일 밝혔다.오는 4월 23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전기자동차협회·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한다. 이에 전기차 업체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현대케피코는 EVS37에서 차량 전동화의 핵심 기술인 ▲차량 통합 ▲전력 변환 ▲충전 제어 기술을 비롯해 초
[더퍼블릭=최얼 기자]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파다해지는 양상이다.인공지능(AI)을 제외한 자동차, 스마트폰, PC 교체 수요가 정체된 탓에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신공장 가동 시점을 1년 이상 늦췄고, 대만 TSMC도 올해 파운드리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서 비롯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업황 둔화 신호는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확인된다. 파운드리 필수장비 기업으로 알려진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신규 주문액은 작년 4분기 56억유로에서 올해 1분기 6억5000만유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일(현지시간) 149.93달러로 마감하면서 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져 약 4천775억달러(약 659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총 순위는 월마트(약 4천776억달러) 아래인 13위로 떨어졌다.앞서 올해는 시작부터 미국 IT기업을 중심으로 해고, 감원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데 이번달에도 구글, 리비안, UBS가 추가 해고를 밝힌 상태다.여기에 테슬라 또한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전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가 일상에서 에너지 보충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자동차는 총 100개 팀을 선정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대여 및 전기 충전 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임산부를 포함한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이번 프로그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는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실시한 ED1000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충전 기능·주행 성능·디자인·실내 공간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달에 1번씩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이다.이 매체는 지난 2018년에 창간돼 전기차 관련 최신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들의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는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입 시 고려할 수 있는 점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차량 가격 인하 카드도 썼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BMW그룹이 국내 협력업체들로부터 구매한 부품이 45억유로(약 6조5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25% 이상 급증한 수치다.BMW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BMW코리아의 전체 매출은 6조1066억원이다. 한국에서 완성차 등을 팔아서 벌어들인 돈 이상을 한국산 부품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는 것이다.BMW그룹은 그동안 한국 부품 구매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2010년 약7119억원 수준이었던 구매액이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지난 2022년에는 4조원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