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조 회장은 유족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35년간 효성그룹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더퍼블릭=최얼 기자]MBC노동조합(이하 제3노조)가 전날(28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보도와 관련 “선거를 코 앞에 둔 상황에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대통령 비난보도에 올인하는 방송을 방영했다”고 29일 직격했다.제3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신 정경유착? 대통령 해외순방과 재벌’ 편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해외순방에 나선 일에 대해 ‘윤대통령이 해외순방을 갈 때 재벌총수들이 유독 많이 따라간다’,‘재벌총수가 같이 간 해외순방 횟수가 재임기간을 고려하면 문재인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대웅제약이 최근 열린 ‘2024 일하기 좋은 기업(GPTW) 전략수립 콘퍼런스’에서 관련 노하우를 공개했다.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대웅제약은 ‘자율’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차별화 된 기업문화와 인사 노하우를 ‘모범 사례(Best Practice)’ 형식으로 풀어 국내 기업들에 전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특별 우수사례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 발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 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는 지난 3일 별세한 고(故)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에 대해 "재계를 대표해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한 경제지도자"라고 추모했다.한경협은 이날 류진 회장 명의로 배포한 추도사에서 "회장님의 생명 존중과 나눔의 정신, 그리고 청년같이 뜨거웠던 기업가 정신은 우리 경제계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저희 후배들이 받들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강 명예회장은 2004∼2007년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의 29·30대 회장을 역임했다.그는 2005
[더퍼블릭=이유정 기자]대웅제약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한 ‘2023년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대기업 부문 16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중에선 1위로, 대웅제약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5관왕에 이은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직원 성장’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의 우수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받은 셈이다.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뢰경영지수’ 설문을 통해 얻은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대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이 10년 전 대비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절반은 대기업에 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회사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9~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1.0%는 ‘10년 전과 비교해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답해 ‘호감도가 낮아졌다’는 응답(9.6%)보다 높았다. 나머지 49.4%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대기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1일 일본 도쿄전력이 오염처리수 1차 방류분 7800t을 모두 바다에 흘려보냈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려했던 수산물 소비 대란 등의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 3분 방류를 시작해 지난 10일 오후 2시 52분에 'K4 탱크'(방류 직전 탱크)에서 이송라인으로 오염처리수를 이송하는 작업을 중지했고, 전날 낮 12시 15분까지 이송라인에 남아 있던 물을 씻어냈다.도쿄전력은 상류수조 물을 비우고 벽면 등 내부 상태를 점검한 뒤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2차 방류분을 바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교류협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소재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진행됐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1일, 롯데홈쇼핑과‘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철한 협력센터 소장,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2023년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롯데홈쇼핑은 청년 70명에게 4주간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제공하고, 중소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힘을 합쳐 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강화한다. △유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방산업계가 폴란드를 교두보로 삼아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수주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특히 내달 열리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와 전경련이 모집하는 폴란드 사절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의 수출 ‘잭팟’을 이뤄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모집하는 '폴란드 크리니차 포럼 민관합동 한국사절단'에 국내 방산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경련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방산, 인프라, 원전, 에너지 분야 협력 관심 기업 대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소비 급감이 우려됐던 수산물 소비에 기업들과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는 분위기다. 이에 2008년 광우병 사태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22일 방류에 앞서 HD현대는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맺고 HD현대그룹의 구내식당에서 우럭과 전복 소비를 늘리기로 했다. HD현대그룹 구내식당의 전체 취식 인원은 하루 5만5000명에 이르는 규모로, 이에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톤(t)에 달할 것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방산과 철도 사업 수주에서 호재를 보이고 있는 현대로템이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최근 신용등급 ‘A’를 회복했다. 하반기에도 폴란드와 2차 K2 수출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올해 내내 현대로템의 질주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따른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올렸다.한국신용평가도 현대로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 ‘A(안정적)’을 신규 부여했으며, 기업어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설립 이후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재계의 관심사였던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재가입은 일부 계열사가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가입했다.전경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경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의 한경협 흡수 통합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삼성과 SK 등 4대 그룹은 지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중 삼성증권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후신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이번 결정은 정경유착 재발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또 재계 안팎에서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 명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하면서 6개월 간의 회장직 공석이 끝을 보이고 있다.류 회장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탈퇴했던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의 재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취임으로 과거 전경련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전경련은 오는 22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고, 신임 회장에 류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전경련은 류 회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글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폴란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최고 성과로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회 확대를 손꼽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대통령 폴란드 방문에 함께한 경제사절단 89개사를 대상으로 경제사절단 참가 성과를 조사해 23일 발표했다.설문에 응답한 기업 69개사 중 91.3%는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성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59.4%,를 차지했다. 기업들은 폴란드를 단순한 양자 협력관계를 넘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18일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해외 순방에 나간 김건희 여사가 ‘에코백 안에 샤넬백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 사안과 관련해 박 부의장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19일 공지를 통해 “김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국은 “박 부의장은 김 여사의 에코백 속 물건이 샤넬 가방이 아닌 것으로 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여야를 모두 직격했다. 그는 지난 9일 "대한민국의 진보는 사이비 진보고 대한민국의 보수도 사이비 보수"라고 비판했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모 방송사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진보와 보수 양쪽 진영을 다 거쳤다. 대한민국 정치권이 제대로 된 진보와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진보진영에 대해 " 진보는 정말 없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러는 게 진보라고 그러는데 없는 사람이 언제 어려워지는가 하면 성장이 안 될 때 어려워진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경제 단체 일각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일자리가 최대 6만9천개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작성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의 2017∼2021년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의 고용 탄력성을 산출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일자리 감소 효과를 추정했다.보고서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올해보다 3.95% 오를 경우 최소 2만8천개에서 최대 6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