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난 1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공사 사장 및 지방공단 이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지방의회의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지방공기업 사장의 임명은 특별한 인사검증시스템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이 독점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장의 낙하산 인사와 부실경영 논란 등 지방공기업의 구조적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특히 지방공기업의 인사청문회는 법적 근거가 없이 집행부와의 협약이나 의회
[더퍼블릭=심정우 기자]자유한국당은 2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유은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예상했던 대로 끝없는 의혹과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은 비리 백화점의 종합판이었다”고 비난했다.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 후보자가 자진사퇴 안한다면 청와대는 국민 청원을 받들어 지명철회하길 바란다”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그는 “남북정상회담으로 민심의 준엄함을 가릴 수는 없다. 이미 사전에 유은혜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이 무의미할 정도로 부적격한 사유들이 드러났음에도 각종 의혹에 대한 제대로
문재인정부 1년의 평가청와대-부처별 정책 소통 및 인사 문제는 '아쉬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서 '정책 소통'은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새 정부는 일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대국민 소통은 물론 부처간 엇박자로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아울러 잇따른 '인사참사'도 새 정부 뼈아픈 부분이다. 역대 정권 최장인 195일만에 내각 구성을 마친 데 이어 최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낙마로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청와대와 부처간 소통 부족은 남북 아이스하키단일팀 논란, 가상화폐 정책 혼선 등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관가에서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야4당, ‘靑 인선 시스템 붕괴’ 비판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도마 위에 오른 청와대 인선을 놓고 야권이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여당에 비교적 우호적이었던 정의당도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먼저 자유한국당은 최근 주요 공직자 후보자들의 잇단 사퇴와 관련해 "(현 정부) 인사 시스템이 붕괴되고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의 인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청와대는 현재까지도 국회는 물론 여성계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탁현민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홍준표는 패륜아’, ‘박근혜는 사이코패스’ 등의 글을 올린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해, 류 처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들은 류 처장으로부터 향후 일체의 업무보고를 거부할 것은 천명한다”며 “류 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과 특보단장을 역임했고, 그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이현재 “문재인 내각, 비리 백화점”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4일 문재인 정부의 잇따른 장관 인사와 관련 "비리 백화점 내각구성이라 지칭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정된 5명의 장관 가운데 의혹투성이가 매우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임명 강행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 "불공정 종합세트로 부적격 판정이 난 인사를 경제검찰 수장에 앉히겠다는 것은 시장의 공공질서 확립을 포기한 것"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독단적 국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