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수원정)의 과거 막말이 연일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이대 성상납’, ‘박정희 대통령 초등생 성관계’, ‘윤 대통령 부부 막말’, ‘유치원 친일발언’뿐 아니라, 퇴계이황 선생에 대한 막말논란까지 불거졌다.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의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이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착수 4개월여 만에 돌연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의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재개된다. 약 8년만에 대형 원전 건설이 재개됨에 따라, 국내 원전 관련 업체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원전 생태계에 활력이 돌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총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 계약 서명식을 했다고 밝혔다.이 공사는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인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또 국정원 내부 인사 잡음과 관련해 이미 경질설이 돌았던 권춘택 1차장, 그리고 김수연 2차장도 함께 교체됐다.특히 윤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국정원 수뇌부를 모두 교체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국정원 인사 관련 잡음이 여러 차례 불거진 데 따른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윤 대통령이 순방 당시 문제들이 터진 데다가 순방을 앞두고도 연이은 인사잡음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발언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으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만들고, 올해 말까지 GTX 연장·신설에 대한 추진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메가시티 서울’을 강조하면서,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꺼내든 바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서울은 이미 비대하며, 서울 생활권을 위해 서울에 편입하는 문제 보다는 교통망 확충 등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 광화문, 강남 등을 출퇴근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리적으로 ‘서울 편입’이 아니라 실제로 서울에 출퇴근할 수 있는 교
[더퍼블릭=최얼 기자]청문회 과정에서 각종논란을 빚은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12일 결국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이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그간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주식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40%의 투표율과 득표 격차 15% 포인트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단식 이후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선거 직전 주말 선거 유세에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4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윤석열정부를 심판하자는 민심이 강서에 결집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강서에 국한된 선거가 아니라 퇴행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더니 이 시장이 꼴뚜기였다"라고 저격했다. 그러자 이 시장이 "부패한 송사리 한마리가 대전천을 더럽히고 간다"라고 반격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들러 "윤석열정부도 홍 장군 독립투쟁과 독립운동업적을 부정하지 않는데, 대전시장이 장군 이름을 딴 거리를 지우겠다는 정신 나간 발언을 하고 있다"고 이 시장을 힐난했다.그는 이어 "정권에 과잉 충성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는 행동이 마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내용의 친서를 런던협약·의정서 88개 당사국에 발송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외교 망신을 자초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5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중인 이 대표는 지난 3일 국회 본관 앞 단식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일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에 친서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런던의정서 제1조는 그 밖의 인공해양구조물로부터 폐기물을 버리면 ‘투기’로 규정하고 있고, 후쿠시마
[더퍼블릭=최얼 기자] 지난 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5000명 남짓한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감행하고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해 모여달라고 지지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지만 화력은 갈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3당과 범시민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앞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지난달 26일 1차 집회를 연 데 이어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영호)과 경기도당(위원장·국회의원 임종성)은 1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후쿠시마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아널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日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이 일본 측에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하더라”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국민을 위한 우리 정부가 맞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하고, “정상회담에서도 방류 반대 의사를 표명하라. 민주당은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우원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 · 문화체육관광위)주최로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미래 청년예술세대 일자리 창출과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한다 .김 의원은 “현존하는 문화 · 예술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젊은 예술인의 열악한 창작환경을 진단 · 개선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포럼 주관인 한국미래문화예술포럼 김헤경 대표가 발제를 맡아 ‘문화예술계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가 기각된 것과 관련해 “이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야말로 탄핵의 대상”이라며 야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시작부터 무리였다는 사실 증명이라도 하듯이 9명 전원 만장일치로 이 장관에 대한 중대한 법 위반도 없고 헌법상 의무위반도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2월8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서 일방 강행된 지 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국가정보원 ‘인사 파동’ 관련 지난 16일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규현 국정원장의 거취 문제 또한 거론됐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김 국정원장을 재신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앞서 고위직인 1급으로 이달 초 승진한 간부들이 1주일도 안 돼 대기 발령 상태가 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그러면서 김규현 국정원장의 ‘거취 문제’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거취 문제 보다는 진상조사가 먼저라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30명) 감축’과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제도’, ‘국회의원 전원 불체포특권 포기’ 등 3대 정치개혁 과제를 서약하자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기조는 ‘포퓰리즘’ 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에 나서자.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그 시간에 진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또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와 관련 “공정한 수능이 되도록 공교육 과정 내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교육비 경감의 출발점이 쉽게 출제하는 이른바 ‘물수능’기조가 아닌, 공정성 확보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장관은 이명박 정권시절 교육과학기술부장관직을 역임하면서 4년연속 사교육비 경감에 성공한 바 있는 인물이다.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수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노총이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해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노총은 경사노위에 불참한 한국노총은 다음날(8일) 최저임금회의에 참석했고, 무려 24.7%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노동계 안팎에선 한국노총이 국가의 미래가 걸린 노사관계개선은 내팽겨치면서 눈앞에 이익만 쫓는다는 비판이 나오더라도 할말이 없다는 비판이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다. 한국노총이 노사간 논의기구인 경사노위참여에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민주노총의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3일 국무회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지난달 16~17일 집회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내비치며, 불법집회에 대한 강경대응 기조를 내비쳤다. 이후 민주노총은 지난달 31일 서울 도심에서 노조원 2만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신고된 시간 이후에도 주간 집회를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의 세 차례 해산명령에 의해 시위를 해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은 청계천 근처에서 연 야간 추모 문화제에서도 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태 최고위원은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인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태 최고위원은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 후 의결한 직후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자,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로는 약 7년 만이다.여야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정반대의 입장을 내비친다. 구체적으로 여권은 “농민 절규 외면한 정치로 기록될 것”이라고 규탄하는 입장인 반면, 여권은 지난 문재인 정부당시 추진되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는 양상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다만, 여권지지층에선 야권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정유라씨가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검토했다고 알려진 '20대에 자녀 셋 낳은 아빠'의 병역 면제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겨냥해 "현실을 모르는 소리"를 한다며 날을 세웠다.해당 정책의 수혜자이기도 한 정 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만고만한 애들 셋이면, 애들 어릴 땐 엄마가 옷도 못 갈아입고 산다. 고 의원 말이야말로 진짜 애 엄마 잡는 소리"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썼다.고 의원은 '20대에 자녀 셋 낳은 아빠의 병역 면제' 정책에 대해 "아이는 여성이 낳는데 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