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항공업 매출의 핵심인 중국 하늘길이 열리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업무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이미 올해부터 객실승무원 전원을 복귀시켰고, 대한항공도 올해 안에는 객실승무원 순환 휴업을 완전히 끝낸다는 방침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순환 유급휴직을 종료하고 조만간 정상 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4월16일부터 순환 유급휴직을 시행했다. 당초 이 휴직은 6개월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계속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항공업계가 이달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관련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경영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이 6월말 종료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고용주가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항공업계는 코로나19 직접 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한항공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 끊기면서 직원들에게 유급휴업 수당을 자체 지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CC는 고용유지지원금이 6월말 까지 예정돼 있지만, 연말까지 지원금이 유지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올해 4월부터 직원들의 유급휴업 수당을 자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체에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는 3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 1만 명을 대상으로 4차 무급휴직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서울 지역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에 월 ‘50만원’, 최대 3개월 150만원을 지급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기간 동안 무급휴직이 불가피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체 근로자의 고용 및 생계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경기 활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달 말 정부의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LCC업계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면 직원들의 무급휴직을 늘리거나 구조조정까지 단행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경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항공업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이달말 종료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체에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이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LCC 업계가 여객 수 회복에도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선 ‘출혈 경쟁’과 국제선 운항의 중단으로, 실질적인 수익을 이끌어 내는데 제동이 걸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여기에 고유가 추세와 다음달 정부 차원의 고용유지지원금도 끊기면서 우려는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3125억원으로 추정됐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영업손실도 각각 2032억원, 155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선 여객 수가 코로나19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간 실적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형항공사는 화물 사업 호조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여전히 적자행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965억원, 1165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5.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된 것이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9조168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새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발하면서 해외입국자 격리가 연장됨에 따라 항공업계의 한숨은 깊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곧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CC업계로서는 더욱 뼈 아픈 상황에 직면했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이달 16일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됐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 때문이다.이에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대로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한다.자가격리 조치가 연장됨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항공업계가 ‘위드코로나’를 통해 여행수요 끌어올리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나,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의 항공사들은 속속 국제선 운항을 재개 중이다. 22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18년만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에서 오전 9시 출발해 오후 2시25분 괌 도착, 괌 오후 4시 출발해 오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목·일) 운행하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것이란 계획이다.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올 3분기 실적도 여전한 편차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실적을 가른 건 화물 운송 사업이다. 화물 운송 비중이 높운 대형항공사는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저비용항공사는 여전히 적자 늪에서 헤어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의 상장 항공사들은 오는 15일까지 3분기 실적 발표가 예고돼 있다. 이 중 대한항공이 오는 12일로 가장 먼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3분기도 지난 2분기까지의 실적처럼 FSC와 LC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의 항공업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되면서 LCC업계가 일제히 직원 무급휴직을 시행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직원들의 유급휴직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키로 했다.이들은 앞서 직원들로부터 무급휴직 동의서를 받았다. 또 고용노동부에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 계획서를 제출했다.이미 유급휴직 직원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제주항공도 11월 유급휴직으로 전환했다가 12월에 다시 무급휴직을 시행할 계획이다.정부는 1년에 최대 6개월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30일 연장키로 하면서 항공업계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다만 당초 요구했던 90일 연장이 경영난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6일 고용부는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급고용유지지원금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용유지 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운영 여건이 어려워진 사업체의 고용 유지를 돕기 위해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유급휴직의 경우 사업주가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평균 임금의 90%를 정부가 지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LCC업체들이 이달 30일 고용유지지원금 만료를 앞두고 실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상장 LCC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고용노동부에 10월 무급휴직 신청서를 각각 제출했다.정부의 무급휴직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휴직 한달 전부터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이다.고용유지 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운영 여건이 어려워진 사업체의 고용 유지를 돕기 위해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유급휴직의 경우 사업주가 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KT&G가 지난 17일 국내 상장사 최초로 ‘평등임금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인증은 기업이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을 시행하는지와 함께 채용, 평가, 승진 등 HR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또한 해당제도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평등임금재단’이 주관하며, ‘유럽연합 위원회’가 공인한 인증제도다.KT&G는 독립된 전문기관의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임금정책 등 인사제도를 공식적으로 검증받고, 이를 선진화된 인권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항공업계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감을 3개월 연장했다. 이에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고심하던 항공업계는 인건비 부담을 당장 덜게 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면으로 2021년도 제 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의결했다.즉 특별고용지원 업종 사업장들은 기존 지원 일수 180일에 90일을 추가해 올해 270일간 유급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19 상황으로 계속 어려운 상태에 있는 항공업계가 이번 달 고용유지지원금 만료 시한을 놓고 무급 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저가항공사인 LCC는 최근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면서도 만약을 준비하는 분위기다.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최근 고용노동부에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 계획서를 제출했다.업계 관계자는 "연장이 안됐을 경우 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청을 받았다"면서도 "정부의 결정을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항공업계가 이달 말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두고 지원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구적인 노력만으로는 항공업계의 시황을 살리는 데에는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항공협회는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유지지원금은 정부가 유급휴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180만원의 금액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다만 이달 말이면 지원기간이 만료돼 항공 종사자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적지 않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이를 구제하고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정부정책자금 제도를 펼치고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이들의 재정난을 해소하고 인건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폐업이나 근로자의 실직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재정이나 그 외의 방법으로 조성한 재원을 말하며 융자, 출연, 보조, 보증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이에 바른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한주연 대표)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계가 극심한 타격을 호소하는 가운데 ‘업계 1위’인 하나투어마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여행업계는 이미 일부 업체가 인력을 줄인 가운데 하나투어마저 인력 감축에 가세하면서 더 강한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이번주부터 각 본부·부서 단위로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인력 감축 대상자를 추려 희망퇴직 면담을 시작한다. 하나투어 일부 본부는 전날(18일) 사내 메일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더 이상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업계 1위까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여행업계의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근근이 버텨왔지만 이마저도 끊길 상황이서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무급휴직을 연장하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영업손실이 1000억 원을 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