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로써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현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35년간 효성그룹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7일 캐롤라인 美 존 F. 케네디 재단 명예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賞) 트로피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력이 ‘용기있는 사람들’상 수상이유라고 밝힌 것이다.캐네디 재단은 용기있는 상의 제정이유에 대해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 국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을 찾아 용기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시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대전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지방시대 구현과 지역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정책이다. 국비지원과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가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는 의미도 있다.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방산 수주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제시한 ‘4대 방산 강국’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이다.13일 국방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은 140억 달러(약 18조6000억원)로, 2년 연속 세계 ‘톱10’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실적은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지난해 실적인 173억 달러보다 줄어든 규모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카드는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26일 진행됐다.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추천·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남부발전’)이 영월빛드림본부 소내 부지를 활용하여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 2단계(15MW)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남부발전은 18일 영월빛드림본부 남한강홀에서 이승우 사장, SK에코플랜트 배성준 단장 등 사업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지난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에 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 중인 고체산화물(SOFC) 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LG전자는 조주완 CEO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해 경영방침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조 CEO는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증명하는 고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통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그는 지난 해 전 구성원들과 함께 2030 미래비전을 소개한 바 있다. 2030 미래비전은 홈·커머셜·모빌리티·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업계의 신년 키워드는 불황 속 생존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설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업계 CEO들은 ‘내실 다지기’와 ‘해외 공략’ 공통적으로 내세웠다. 현 상황에서 공격적인 수주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는 일환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건설시장의 글로벌 추세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과 해외사업 역량 집중'을 주문했다.윤 사장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 및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당초 정부안 보다 4조 2000억원 감액된 652조 7000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2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는 당초 정부안과 비교해 4조 20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으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예산안 총액은 감액된 반면, 연구개발(R&D)과 새만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과 수명도 대폭 개선한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제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이 2년여 동안의 연구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텔레콤의 자회사 사피온이 3년 만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제품을 출시했다. 전작 보다 연산 처리 속도가 4배나 향상되면서 업계 선두인 엔비디아 추격에 본격 나선다.사피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AI 반도체 X330을 공개했다. X330은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AI 반도체는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세서로, 흔히 신경망처리장치(NPU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인 딥엑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를 앞두고,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원천 기술로 주력 분야인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우리 조선 산업에 5년간 7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세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현재 56.3% 수준인 차세대 선박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조선기업은 올해 기준 세계 고부가 선박의 60%, 친환경 선박의 45.6% 수주하며,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위협요소도 적지 않다. 중국 등 후발 경쟁국 추격과 EU·일본 등과의 미래 핵심 선박 기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연구개발(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김동구 연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노키아, 에릭슨, 퀄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세종대학교는 지능기전공학과 송진우, 김성한, 최유경 교수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세종대는 이번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원으로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고 전했다.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약 7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세종대 송진우 교수팀은 2023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사업에 탐지 및 인식(센서기술) 연구단의 책임자로 참여한다.무인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 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 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원천 기술을 두고 중소기업과 장기간 특허 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패소 판결을 받으면서 소송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4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7월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 엠아이유(MIU)의 최대 주주인 오준수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권리 범위의 정정을 무효로 해야 한다는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오 의장은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 방법 및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용 휴대 단말기’의 특허권자로, 2005년 해당 특허를 출원하고 같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