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이하 원자력협의회)는 “원자력 중흥 가로막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원자력협의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이 내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정부.여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원전생태계 조성’관련 1831억원을 모조리 삭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원자력협의회는 “문재인 정권 시절 초토화되고 말았던 원자력산업계를 다시 일으키려는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아예 뿌리째 뽑아버리겠다는 몽니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를 위해 안정된 에너지 공급선을 확보하고 미래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계획했던 3000억원 규모의 ‘청년 예산’이 야당 주도로 감액된 사실이 확인됐다.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윤석열표’ 청년고용 정책인 ‘청년 취업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 2382억1300만 원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1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 5개 부처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던 청년예산 3028억원 중 2413억 3400만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일괄 감액됐다.이는 전체 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4일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한전KPS 김홍연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우건설과 한전KPS는 해외사업에 대한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였으며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사업 공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는 23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및 6개 은행과 해외 원전 수출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원전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민간 금융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산은 강석훈 회장, 수은 윤희성 행장, 무보 이인호 사장, 한전 정승일 사장, 한수원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강석훈 산업은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제22대 원장에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원자력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주한규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취임사에 주 원장은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며 우리나라 원자력이 재도약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이런 시기에 취임하게 된 만큼 우리 원자력연구원의 설립목적과 시대적 사명에 따라 새 비전을 정립하고 그 달성을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원자력으로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을 수주하면서 국내 원전업계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이집트 원전 수주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주 시공사 역할을 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분야 전체 협력사는 806곳으로 이에 따라 원전 업계가 낙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같은 중동권으로 볼 수 있는 UAE(아랍에미리트)에 이어서 중동에서 또 한번 수주를 했다는 데 의의가 있고 조만간 원전사업을 추진하는 사우디 원전 수주전에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원전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는 원전 산업 육성을 강조하던 윤석열 정부의 첫 원전 수출 성과로, 정부의 정책변화가 원전 관련주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NT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8%(2450원)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지투파워(+8.56%), 이엠코리아(+8.4%), 대한전선(+4.08%) 등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경북도는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원전수출국 신설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포럼은 관계중앙부처와 원전지역, 전문가 등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발제자들의 의견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쯤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자력발전 설비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원전산업 협력업체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 산업이 수년간 어려움이 직면해 아주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원전업계를 대표하는 두산에너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가 내년 중 고리 2·3호기의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2025년에는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아가 늦어도 2030년에는 노후 원전 10기의 연장 운영을 확정 짓겠다는 목표치도 설정했다.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내년 중 고리 2·3호기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상반기 중 신한울 3·4호기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는 설계 수명이 다 된 원전을 연장 가동할 수 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대부분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적극 유지해왔는데 윤석열 당선인의 경우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에너지 정책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윤 당선인이 지난해 말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방문해 원전 건설을 집권 즉시 재개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건설 재개는 조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의 계속 운전도 예상된다.윤 당선인은 공약집에서 2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회 정운천 의원은 지난 29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원전수출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차세대 원전 수출전략지구 지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원자력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부터 국정감사와 예결위 질의를 통해 ‘차세대 원전 수출전략지구’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아파트를 분양할 때 모델하우스를 짓듯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원천기술을 전 세계 시장에 세일즈하기 위해서라도 ‘원천기술 모델하우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병선 차관 [ 과기정통부 / 더퍼블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1월 10일(금) 오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원자력계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원전수출 10주년을 지난 새로운 첫 해인 2020년을 맞아 “원전 수출 10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원자력”을 주제로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장보현 원안위 사무처장을 비롯한 정부인사와 산학연의 원자력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행사를 12.27일(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성윤모 장관과 과기정통부 정병선 차관이 참석해 원자력산업 및 기술 발전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한편, 올 한해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고,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성윤모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미국 NRC-DC 취득, 신고리 4호
[더퍼블릭=김수진 기자]정부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환부(還付)를 도려낸다. 자원외교 실패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비롯해 광물자원공사는 핵심자산을 매각해 부채비율을 개선하고 해외 자원개발 기능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126개 공공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기능조정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석유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인력 30%를 감축하는 등 조직과 인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