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유행 초기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던 엠폭스(MPOX)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3급으로 조정돼 감염자의 의무격리가 해제됐다. 매독의 경우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돼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엠폭스와 매독 등 일부 법정 감염병의 관리체계가 변경된다고 밝혔다.감염병예방법은 법정 감염병의 종류를 심각도 등에 따라 1급부터 4급까지 분류한다. 현재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엠폭스는 기존에 2급 감염병이었으나 새해부터 파상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뿐 아니라 위험에 노출되기 전인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이달 들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엠폭스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이 가운데 47명이 지난 4월 7일 이후 채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나왔다. 현재 30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22명은 퇴원한 상태다. 후유증 보고 사례는 아직 없다.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경남·대구 각 3명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총 47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나온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각각 1명, 30일 3명 등 43~47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다. 모두 내국인으로 4명은 본인이 직접 질병청 콜센터(1339)에 신고했으며, 나머지 1명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했다.이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질, 발열 등이 확인됐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모두 3주 이내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누적 확진자가 3명 늘어나 총 34명이 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31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 이후 3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로 국내서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4명이다. 이들 다수(89.7%)는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서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을 한 것이 확인됐다는 게 질병관리청 설명이다.국내 감염 추정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남 3명, 경북과 대구 각 2명, 전남과 충북 각 1명이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 3명이 추가로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17일 국내 엠폭스 추정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돼 추정 환자를 포함한 누적 환자수가 13명이 됐다고 밝혔다.3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으며, 국내 위험 노출력이 확인된 만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한 가운데, 전날 9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또 다른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했다.대구에 거주 중인 10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이다.앞선 6~9번째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 내 위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8월 3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하는 것과 이해 충돌 우려가 있을 수 있어 논란과 비판 속에서 주식 처분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백 청장이 3000주 이상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기억이 400억원대의 국책사업에 참여한 것이 국정감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6일 JTBC 단독 보도에 의하면 백 청장은 주식 보유로 인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질 당시 신테카바이오의 주식 3332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진행된 국회 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7월 중순쯤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연합뉴스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며 오는 18일 전후 PHEIC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다시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WHO는 지난달 23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첫 긴급회의를 개최한 후 PHEIC에 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 중 1명이 유전자증폭검사(PCR)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한 명은 입국 후 병원을 방문한 뒤 격리돼 대인 접촉이 있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질병관리청은 최근 독일에서 귀국한 뒤 스스로 원숭이두창 확진 의심 신고를 한 A씨가 유전자증폭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있었고, 입국 당시에는 37.0도의 미열, 인후통,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첫 발생에 따라 “공항 등을 통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추가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라”고 22일 방역 당국에 지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증상이 의심되는 총 2명으로 외국인과 내국인 각각 1명씩 이다. 첫 번째 의사환자는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환자는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6월 21일 오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 의논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내주 목요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질 전망이다.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속한 국제연합(UN)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에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소아마비에 적용 중이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치료제를 국내 도입하고, 원숭이두창 접촉자를 노출 정도에 따라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오는 7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테코비리마트는 미국 제약회사인 시가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두창 치료용 항바이러스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 테코비리마트가 원숭이두창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한 데 이어 백신 도입을 위해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7일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과성이 입증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방역당국이 국내 도입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백신은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3세대 두창 백신이다. 이 백신은 지난 2013년 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 예방과 증상 완화에 사용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보건위험 단계를 ‘보통(moderate)’으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WHO는 원숭이두창이 일반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전 세계 위험 단계를 올렸다.WHO 위험평가 항목은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1단계 낮은 위험 ▲2단계 보통 위험 ▲3단계 높은 위험 ▲4단계 매우 높은 위험 등 5가지로 분류된다. 코로나19의 경우 ‘매우 높음’ 단계에 속한다.WHO는 “이 바이러스가 인간 병원균으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세계 각지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원숭이두창 백신인 ‘임바넥스’ 도입 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26일자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미국에서 지난 2019년 승인을 받은 원숭이두창 백신 도입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방역당국이 도입을 검토 중인 백신은 덴마크 제약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임바넥스’(미국명 진네오스)다. 이 백신은 미국에서 지난 2019년 승인을 받아 ‘3세대 백신’이라 불리기도 한다.이처럼 방역당국이 백신 수입을 검토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monkey pox)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두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제2의 팬데믹(대유행병)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영국 내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등 12개국에서 92건의 감염, 28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