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 21일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고도 700km 상공에 도달했다.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했지만 최종적으로 궤도에 모사체가 안착하지는 못했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누리호 발사를 실패라고 단정 짓기 힘들며, 후속 우주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2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누리호 발사의 난관이라고 평가받던 로켓 단 분리, 두 차례의 엔진 점화 및 페어링과 위성분리까지 성공하고 목표 궤도인 700km 까지 도달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사의 목적이었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