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감독원 내부 윤리의식,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 및 분쟁 관련, 부동산 PF, 불법 공매도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아울러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출마설에 대해서는 지금 하는 업무에 “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금감원 직원, 사무실 외 대형로펌 만나면 징계…내부통제 부실 CEO 책임 언급이날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는 금감원 퇴직자들이 감독 및 검사 대상인 금융기관은 물론 김앤장
영풍그룹의 캐시카우인 고려아연을 두고 70여년간 동업을 이어온 장형진 고문 일가와 최윤범 회장 일가의 지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영 기조가 엇갈린 것을 시작으로 틀어진 두 일가의 동업이 계열 분리 가능성까지 제기될 만큼 격화되는 분위기다.장씨 일가보다 보유 지분이 적은 최씨 일가는 지난해부터 지분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같은 조상을 모시는 단체의 자금까지 동원하면서 진정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다)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사회 인사 과반 이상을 선임하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열흘 여 앞둔 상황에서 지분 경쟁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내달 1일부터 미국 과세당국이 PTP(Publicly Traded Partnership) 관련 종목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10% 세금을 원천 징수할 전망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권사 및 개인투자자들이 비상에 걸렸다.원유·가스 등의 천연자원과 금·은·부동산·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파트너십 형태로 투자하는 합자회사를 뜻하는 PTP는 내년 초부터 미국 비거주자가 매매할 경우 매도대금의 10%가 원천징수 될 예정이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수의 원자재 ETF들은 이 ‘PTP’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서학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우위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말 기록한 2134.77이 저점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91포인트(0.53%) 낮은 2225.53으로 개장해 228.0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전장보다 19.35포인트(0.86%) 하락한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강달러 현상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이익이 부각되는 종목을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한국은행의 연쇄적인 금리인상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등 국내경제의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7일 ‘미국 금리인상의 한국경제 영향과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는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한경연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대해 한 달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고 채권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 주식 순매수 규모는 2조5380억원으로 10월 순매도(3조3350억원) 이후 한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또한 상장채권에는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채권의 경우 지난 1월 이후 연속으로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11월 외국인의 총 국내투자 금액은 5조3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화장품주를 저가매수하고 나섰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 일상생활이 회복되면서 화장품주 상승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반면 증권가에서는 화장품주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중국의 소비둔화와 경쟁 심화 환경 등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인투자자들은 화장품주에 대거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장품 대장주인 LG생활건강 2612억원, 아모레퍼시픽 3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정부가 이달부터 ‘위드코로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월 한달 동안에만 4990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한 반면 상장채권은 6개월 연속 8조8880억원 어치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인이 가진 주식의 주가가 오르면서 국내 상장 주식보유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842조원을 넘겼고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도 189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0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930억원을 순매도했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10조16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0조1670억 원을 순매도해 820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30.1%에 해당한다.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매수 금액은 10조1890억원으로 같은 기간 4조6730억원 만기상환해 총 5조516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336조4000억 원)이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공매도가 재개된 지 한 달, 공매도 거래 비중은 외국인이 84.7%로 가장 높고 기관이 12.9%, 개인은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공매도 참여 비율은 급증한 반면 기관의 비중은 크게 축소되고 개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났다. 3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88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의 하루평균 공매도 거래금액은 5827억원으로 전체의 84.7%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공매도 재개 후 3일 동안 코스피 내 공매도 거래대금 2조2287억 원 중 87.81%인 1조9570억 원은 외국인의 거래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 공매도 금액은 5212억 원으로 전체의 81.86%를 차지했다. 공매도 수요가 많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공매도가 금지되자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선물뿐 아니라 개별 주식 선물을 매도하고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공매도를 대체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1월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5조4325억원,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정작 개인들은 반발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먹구구식 공매도 접근성 확대보다 무차입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증권금융은 이른바 ‘한국형 K-대주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의 공매도 규모를 715억원(올해 2월 말 기준)에서 1조4천억원까지 약 20배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증권금융은 증권사들이 대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일 서울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27일 모든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제약·바이오주의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공매도 금지 연장이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시각이 많아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적정가격을 찾는 공매도의 순기능이 차단돼 오히려 증시 버블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금융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안정조치의 일환으로 6개월 간 모든 상장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베스트서울센터에서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양사는 이후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개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공동개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금융 관련 컨설팅 등을 진행할
[더퍼블릭]최형준 기자=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이 16조원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떨어졌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2만5350원) 대비 850원(3.35%)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연초 주가(3만4050원)와 비교하면 23% 이상 급락한 실정이다.한국전력의 시가총액 역시 연초 21조25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9위를 차지했지만 현재 16조8200억원으로 전체 17위까지 하락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시가총액이 15조86
[더퍼블릭=이은주 기자]공매도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도 늘고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때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낸 뒤 주가가 내려가면 이를 사 갚는 식으로 차익을 내는 투자법이다.하지만 이는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주가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허용된 의미와는 달리 기관 외국인과 달리 개인은 공매도 투자를 활용하기 힘들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가 최근 약 3년간 증권사의 공매도 거래량과 거래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불편한 시선이 쏠
국내 채권금리가 요동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고채 금리가 30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31일 금융투자협회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3bp(1bp=0.01%p) 오른 연 2.304%로 마감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4.0bp 오른 연 2.784%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특히 장기물은 오름 폭이 컸다. 20년물과 30년물은 8.1bp씩 급등했고 50년물도 7.2bp 각각 올랐다.국채금서는 주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삼성그룹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11월 한 달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SDS, 삼성전자 등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삼성물산, 삼성화재를 놓고서는 한쪽이 내놓은 물량을 다른 한쪽이 대량으로 받으면서 투자법을 다르게 나타냈다.◆삼성그룹주 모 아니면 도?지난 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난 한 달 동안 삼성SDS 주식을 각자 순매수 상위 종목 꼭대기에 뒀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SDS를 각각 9100억원, 3561억원씩 순매수했으며
지난 4일 코스피가 '엔저 심화' 우려감으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1,930선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7.78포인트(0.91%) 내린 1,935.19로 장을 마쳤다.이어 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14%) 내린 1,950.15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 공세를 펴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도 급등 피로감과 유가 하락,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 증시 역시 동반 하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운송장비와 철강, 화학 등
[더퍼블릭=김수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이 하반기 중 9조원 상당의 대규모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시장 관계자들은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증권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축소 조치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대규모 자금이 국내 증시 수급의 든든한 지원군 혹은 상승 모멘텀 역할을 맡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최근 이집트 사태 등 돌발 변수들이 속속 등장하며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