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메리츠화재가 2015년 이후 사업비 지출을 늘리며 경쟁력을 위해 달리다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지난 1년 사이 순사업비율을 5.1% 축소시킨 것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대 손해보험사들의 평균 순사업비율은 22.8%로 전년보다 1.4%p 낮아졌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보다 5.1% 낮아진 26.1%의 순사업비율을 기록했다. 경쟁사들에 비하면 비율은 평균(3.3%P)보다 높은 편이지만 1년 사이 순사업비율을 가장 많이 낮췄다. 순사업비율은 각 손보사가 갖는 보유보험료에 비해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