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북한 해킹 보안점검 거부 논란, 고위직 자녀세습 논란 현안 질의도중 강하게 부딪혔다. 이에 행안위 전체회의는 파행됐고, 야권 의원들은 장 의원이 사과하지 않으면 모든 행안위 일정에 보이콧 하겠다고 경고하기 까지했다. 회의가 속개된 이후엔 여당 의원들만 회의에 참여했다.이날 행안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의 보안 컨설팅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제기했다. 먼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존재 자체가 조작, 조작의 화신”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오세훈 시장 하면 ‘세금둥둥섬’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비판하자,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맞받아 친 셈이다.16일 오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의 ‘세빛둥둥섬’ 비판 발언과 관련해 “(이 후보가) ‘세금둥둥섬’ 얘기를 하는데, 세빛섬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런 것에서 독재가 싹튼다”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민주당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을 자제했지만, 오늘은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이 후보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선포한 것에 대해 “민주당 정부로부터 본인을 분리하고자 하는 쇼잉(보여주기)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속에 진심이 담겨 있다고 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부가 한국발 여행객에게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나라를 대상으로 사증(비자)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9일 “이제 서야 외국인 입국금지, 뒷북이자 쇼잉”이라고 질타했다.정연국 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월 21일 우한 발(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무려 80여일 만에 나온 대책”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관객 없는 텅 빈 무대에서 홀로 북이라도 치겠다는 건가”라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고, 쇼잉
[더퍼블릭=최형준 기자]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 방문에 대기업 총수들을 대동하면서 남북 경제협력 논의가 주목되고 있는데 대해 “남북경협은 결국 대한민국의 국민 것이 아닌 재벌의 것이 되는 것이냐”고 쏘아 붙였다.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경협은 일부 재벌들의 마당이 아닌 중소기업의 마당이 되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이 남북 간 항구적 평화를 위해 이번 회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겠다고 했는데, 첫째는 군사적 긴장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