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2인 탄핵소추안이 1일 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원내 제1당인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이에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장과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정섭 차장검사는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다.이와 관련 대검찰청은 “정치적 목적으로 검사를 탄핵 소추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대검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탄핵 제도는 일반 사법기관에 의한 통상의 사법절차와 징계로는 파면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임한 것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야권 측은 이 위원장의 사표 수리를 받아들이면 안된다며 “제2, 제3의 이동관도 모두 탄핵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을 두고 여권 인사는 “민주당의 탄핵 본심은 ‘식물 방통위 만들기’ 였다는 것을 사실상 실토한 셈”이라고 비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이 위원장은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전날 늦게 직접 자진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즉각 반발하며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그간 김 의장이 국회 운영에 있어 편파적으로 운영했다는 이유에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111인은 이날 본회의에서 두 검사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되자 김 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장은 그동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안과 관련해 국회 운영에 있어 중립성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전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줄곧 ‘이동관 탄핵’과 ‘이동관 자진 사퇴’를 주장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면 안 된다”고 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대와 ‘탄핵소추안 복붙 논란’에도 꿋꿋이 이날 중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국회는 전날 민주당이 재제출한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를 마쳤고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묻지 마 탄핵’ 지적이 잇따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하루 만에 철회하고 ‘재재발의’ 했다. 탄핵소추안엔 이 위원장을 ‘검찰청법’ 규정에 의해 탄핵한다고 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복붙 논란’도 제기됐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고민정 의원 등 168명 발의로 제출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제출하면서 검찰청법 규정에 의해 탄핵한다고 한 실무적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이동관 탄핵안’ 첫 줄 주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0일 “민주당의 탄핵 돌림노래는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향한 호객행위”이라고 직격했다.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반윤(反尹)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 그 행동이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놓아야 반윤 연대가 명확하게 커진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윤석열 정부와 검찰에 연일 탄핵소추 공세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까지 검토중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멈춰있다고 판단하고, 검찰을 지휘·감독하는 이 총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 것이다.여권지지층에서는 이에 민주당이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기위해 김건희 여사 특검을 밀어붙이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91명의 투자자중 이미 90명이 무혐의 처분이 난 만큼, 해당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 내 민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할 수 없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도 동시 접수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서 및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핵소추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됨으로써 의제가 됐기 때문에 (국회법) 제90조 2항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발의, 오는 30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12월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번주 헌법재판소에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탄핵안 재발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순간 안건이 상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철회하려면 본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민주당이 지난 10일 김 의장에게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범죄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들은 정작 탄핵되지 않는다’며 맹비난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9일 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 수사를 직접 지휘하는 차장검사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당 대표의 사법 절차를 막아보려는 방탄 탄핵”이라며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검찰총장은 “▲뇌물을 받은 의원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의원 ▲보좌관을 추행한 의원 ▲피해자 할머니의 보조금을 빼돌린 의원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의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회하고 오는 30일과 12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재추진을 예고하면서 ‘탄핵 공방’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11일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같은 정쟁이 장기화 될수록 민주당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0일 “오는 11월30일~12월1일 연이어 잡힌 본회의에서 탄핵 추진을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돌연 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손준성·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회하고 오는 30일과 12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재추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여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등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협박 탄핵”이라며 맹비난했다.민주당은 지난 10일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탄핵안을 철회했다. 국회법상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되는데,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전격 포기’와 국회의장의 해외 출장으로 ‘탄핵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돼 수사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건방진 놈’ ‘어린 놈’이라고 비하하며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향해 “민주공화국을 능멸하고 정치적 중립이란 7조 1항, 대한민국 헌법을 능멸했다. 범죄 검찰의 핵심 중 핵심이 한동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을 향해 “이런 건방진 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9일 소속 의원 168명 전원 명의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등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특히 이 검사 2명 중에는 이재명 대표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이에 대해 검찰은 즉각 입장을 내고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대검은 9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검찰의 수장인 이원석 총장은 “차라리 나를 탄핵하라”, “당 대표의 사법 절차를 막아보려는 방탄 탄핵”이라고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악의적인 탄핵”이라고 반발의 목소리가 빗발쳤다.심지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야권의 정치탄핵이 이 대표에 대한 영장재청구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이에 검사를 겨냥한 야권의 탄핵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노란봉투법·방송3법을 단독 처리하면서 여야가 극한의 대치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거부로 국회 본회의가 종료됨에 따라 탄핵소추안이 폐기 수순을 밟자, 오는 12월 정기국회 회기 중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민주당은 탄핵안을 재발의해 오는 30일 본회의에 다시 보고할 방침이다. 다음 날인 12월 1일에도 본회의가 예정된 만큼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72시간 이내’ 규정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과 수사에 대한 보복과 압박”이라며 비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의 ‘민주당의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을 장관으로서 어떻게 보고 있냐’는 물음에 “국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평가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같은 날 ‘고발 사주’ 의혹이 있는 손준성 검사와 자녀 위장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연일 ‘메가시티’에 이어 ‘공매도’ 등 총선을 앞두고 빅이슈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황재세’ 도입에 나서고 있다.횡재세란 과도한 수익을 올린 기업에 대해 법인세 이외에 추가로 물리는 조세를 의미한다.횡재세 도입 논의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덕에 에너지 기업들이 유례없는 ‘이익’을 낸 반면, 정작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는 비판이 있어왔다.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말 연설에서 “석유 기업들이 주유소 가격을 낮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선정에 이견이 없었다”며 “탄핵소추는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이고 국회는 대상자들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할 책무와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윤 대변인은 “검사들은 위법한 범죄 혐의나 중대한 비위가 있음에도 제 식구 감싸기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일이 다반사”라면서 “국회가 위법한 범죄와 중대한 비위행위가 명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인 시절 ‘대권을 이루게 해 달라’는 건배사를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해당발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나온다.'대권을 이루게 해달라는'건배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당시 이 차관이 검찰신분이 아니었던 점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대권주자 지지율이 대권수성을 예상하기엔 저조했다는 사실이 한 전 부장의 발언을 의심하게 한다는 거다. ‘이노공 尹대권 건배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