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정부의 벤처기업 분류 제외 결정이 난 2018년까지는 법인세 감면을 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두나무가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경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 벤처기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 업종에서 제외했다.같은 해 12월 두나무는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확인 취소 처분을 받았고, 조세특례제한법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자 재계가 아연질색한 반응을 보였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회사 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고 하청 노동자 노동쟁의 범위를 원청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재계는 노란봉투법이 입법화되면 불법파업이 성행하게 되면서 종국에는 국가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1일 정치권 및 재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 환노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차기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자원안보에 대한 위기를 타계하고자, ‘민간 중심 해외자원확보 방안’추진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해외자원 개발 투자를 민간으로 돌리겠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인수위가 발표한 ‘해외자원 확보방안’ 서면 브리핑은소재, 부품, 에너지·광물 등의 공급망 불안요인을 정부가 민간주도의 해외자원 투자로 대응하기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날 인수위는 국내 해외자원확보 투자가 크게 감소한 이유로 ‘정부주도형’ 자원수급정책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시절 진행된 공공중심의 자원개발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해외자원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기흥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가진 ‘해외자원 확보 방안’ 브리핑에서 “인수위 경제2분과는 민간기업의 안전한 공급망을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은 조력하는 ‘민간중심’의 해외자원확보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주도 자원확보방안’취지에 대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산에 따라 희토류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 우원식 의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자영업을 포함한 개인사업자들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근로소득자와 차별을 해소하는 ‘개인사업자 소득공제 공정화법’을 대표발의 했다. 13이 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ㅡㄴ 현행 개인사업자 중 일부 성실사업자에 한해서만 주어졌던 교육비, 의료비, 월세 세액공제 항목을 6천만원 이하 사업자에게 확대하고, 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비용부담이 되고 있는 상가임대료 세액공제 혜택을 신설해 비용 경감 및 차별을 해소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구체적인 개정안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에서 청년(개인)이 누릴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 176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 제공 서비스는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진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 정보를 조사해 청년들이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긴급지원대책의 주요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보전해주는 재정지원형 정책 168개와 더불어 코로나19
[더퍼블릭=최형준 기자]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세법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 회의를 가졌다.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자녀장려금을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70만원 인상 ▶일정소득(총 급여 7천만 원)이하 근로자 및 성실사업자(사업소득금액 6천만 원 이하) 등의 산후조리 비용 의료비 세액공제 ▲중소기업 고용 증가에 따른 세액 공제 등을 논의했다.당정은 또 소득재분배 및 과세형평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 부동산 세제 적정화, 역외탈세 방지 제도 등을 정비하는데도 합의했다.이에 따라 5년간 2조 5000억원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