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채무자들에게 미리 받은 나체사진으로 협박하며 고금리 이자를 받아 폭리를 취한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22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운영자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피해 채무자 334명에게 평균 연 이자율 2000%로 13억 4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연체한 피해자들에게 특정 신체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찍어 보내게 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불법 촬영물 등의 검색·삭제를 대리해주는 디지털장의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영상 불법 유출 피해를 입었던 일부 피해자들은 주기적으로 디지털장의사를 재방문해 영상 검색과 삭제를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과거 불법 촬영물 유포로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이 경각심을 느끼고 디지털 장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셀리버리의 대표와 전직 부사장이 직속 여성 비서를 수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강제로 어깨동무를 하고 손등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제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7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지난 10월 27일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와 A 전 부사장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각각 벌금 500만원, 70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황금폰’사건의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포렌식업자에게 지급된 포상금에 대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포상금 지급에 문제가 있다”며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렌식 업자 A씨는 가수 정준영씨의 휴대폰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들고 있던 카톡방 자료를 약 3년 뒤 권익위에 제보했고,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었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 소관 국민권익위원회와 개인정보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홍일 위원장이 이같이 밝혔다.최승재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이날 오전 권익위원장에게 “포렌식업자가 정준영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통화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화에서 한 장관은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보복 협박을 당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통화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주선을 통해 이뤄졌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주선으로 한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한다. 한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돌려차기 사건에 대해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명 ‘버닝썬 황금폰’ 사건과 관련해 포상금 5천만 원을 포렌식 업자에게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2020년 9월 피신고자들에 대한 법원 판결이 확정돼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라며 인정했다. 권익위가 공익신고자를 노출시킨 꼴이 됐다.24일 ‘더퍼블릭’ 취재를 종합하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력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행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김소연 변호사의 생면부지 인물과 권익위원장을 연결해 기획 조작소설을 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위드성형외과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출된 영상은 인터넷과 바로 연결되는 진료실의 IP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경찰은 해킹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자 KBS 및 JTBC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체형 성형 등을 전문으로 하는 위드성형외과에서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는 환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및 사진이 온라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유출됐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위드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영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기독교 성향의 인터넷언론사 및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리조트를 운영하는 권오영(권모세) 회장의 장남 권모 씨가 여러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최소 60여개가 넘는 동영상을 보관해오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권모 씨는 미국 LA로 출국하려다 긴급체포 됐는데 취재결과, 미국 국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여러 여성들과의 성관계 불법 촬영…성폭력처벌법 위반 소지 다분지난 8일자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권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등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여러 여성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는 지난 1일‘디지털성범죄 시민자원봉사 모니터링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민자원봉사 모니터링단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와 함께 디지털성범죄를 찾아내 고발하고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시민자원봉사 모니터링단은 전국의 일반시민과 대학생,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회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 및 자원봉사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 19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중화장실의 경우 불법촬영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화장실 이용을 꺼려하는 이들도 많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라고 불리는 카메라촬영죄는 카메라 혹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촬영하는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의거하여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최근 A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2주간 촬영한 사실이 발각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직원은 2주 동안 약 40명에 달하는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였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하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실형이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이처럼 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카메라등이용촬영죄 등 성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불법촬영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그만큼 더 커져 많은 이들이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그것을 유포한 ‘N번방 사건’의 주모자인 조주빈이 최근 1심에서 징역 4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항소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사건이 불거진 뒤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약하다는 여론이 반영되어 점차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다. 음란한 영상 등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된 ‘불법촬영물’을 무단으로 유포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이 적용되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랜덤 채팅 어플리케이션 또는 SNS를 이용하여 타인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이들의 개인정보를 퍼뜨리는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하거나 편집하여 만드는 이러한 음란물은 이른바 ‘지인능욕’이라 불린다. 지난 4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인능욕을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약 11만명 가까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랜덤 채팅방에 여경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여 ‘지인능욕’을 유도한 경찰 간부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되었으며, 지난 7일 있었던 2심서도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을 선고받
최근 예술의 전당 계약직 남성직원이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촬영을 시도하다가 발각돼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슈가 된 일이 있었다. 해당 직원은 현행범 체포 후 사직한 상태로 알려졌다.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무단 침입해 촬영을 하는 행위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속한다.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영리 목적으로 촬영 영상이나 사진 등을 유포
몰카 성범죄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하거나 혹은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는 도촬 범죄를 말하며, 정식 용어는 카메라등이용촬영죄이다. 주로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함께 발생하는 범죄이다.해당 범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성립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양형기준이 적용돼 처벌된다. 특히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물을 정보통신망에 유포했을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이 가중된다.초범의 경우 통상적으로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SNS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이를 통한 부적절한 성적 콘텐츠 노출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구독자 40만명 이상의 유명 여행정보 소개 유투브 채널의 대표가 SNS에 음란 동영상을 게시하여 수사가 시작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바 있다. 우리나라 형법에 따르면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온라인상에 업로드 하거나, 또는 메신저 등을 이용하여 전송하는 등 유포할 경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최근 스마트폰, SNS를 이용한 몸캠피싱의 피해사례가 급증하며 관련 범죄자들에 대해 실형선고 소식이 심심치 안게 들려오고 있다. 성폭력처벌법에 저촉되는 심각한 중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이뤄진다.몸캠피싱은 주로 남성을 타켓으로 하는 피싱 범죄로,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히고 있으나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는 몸캠피싱 조직을 빠르게 수사 및 검거하기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이들은 여성으로 가장한 범죄자가 야한 사진이나 영상과 링크를 메신저, 메일 등으로 발송해 성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전 여비서 측이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13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 여성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는 이날 중앙일보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 시장 장례식이 끝나고 나면 피해자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직원으로 알려진 전 여비서는 박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날이었던 지난 8일 박 시장을 성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16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다.이번 시상식을 주최‧주관한 JJC지방자치TV와 지방자치행정대상‧대한민국의정대상 조직위원회는 국회출석률, 법안발의, 지역구활동 공적 등을 심사하여 대한민국의정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및 언론으로부터 20대 국회 4년 연속(2016~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대 국회 본회의에 개근한 4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성인 대상 성착취물 관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n번방 방지법’이 조만간 시행된다.법무부는 형법, 성폭력처벌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의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법은 공표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일부 공소시효 폐지 규정을 제외하고 다음주경 시행된다.개정안은 미성년자가 성관계에 동의했더라도 의제강간 연령기준을 기존 13세에서 16세로 상향했다.이에 따라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상대방의 동의와 무관하게 처벌된다. 하지만 피해자가 13세 이상 16세 미만일 경우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