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 최대의 축제인 ‘2024 대전 0시 축제’가 길거리 퍼레이드 등 각종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실시될 예정이다.18일 대전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테마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쪽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은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비호하려 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말했다.그러자 윤석열 총장은 “전 한동훈을 비호할 능력도 없고 인사권도 없고, 밖에서 (저보고)다 식물총장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당시 추미애 장관은 검언유착 사건 관련 검찰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박범계 의원은 수사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사단법인 밥일꿈과 함께 2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고교 '경제수학' 과목 수업을 이용한 연금교육 수업 모델개발 및 시행 사업(이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식 재단 이사장과 이옥경 밥일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고등학생들이 교과과정인 경제수학과 연금을 연계한 수업모델을 통해 의무교육 기관에서 배운 초·중등 중심의 금융 피해예방 교육 한계에서 벗어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질 높은 금융교육 역량을 구축·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이번 사업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시가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설 연휴 이용객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추진한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점검은 28개 전통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화재알림시설, 전기·소방·가스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점검업체 등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우선 화재알림시설 점검은 개별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 점포주, 상인회에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감지기․수신기․중계기․속보기 등에 대한 작동기능 위주로 점검한다.전기설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갖고 고객중심 자산관리 영업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서약식은 본부와 영업현장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올바른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약 내용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 제공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제공 ▲평생 고객을 모시는 자세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과거 우리은행은 DLF·라임 등의 상품으로 자산관리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여야는 5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정책 질의를 위주로 한 자질 검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 ‘재판 지연’ 문제 등을, 야당은 검찰의 과도한 압수수색 영장 남발 등을 비판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 준비 동안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문제 등 의혹 제기가 없었던 만큼, 여야는 조 후보자가 사법부 수장으로서 적임자인지를 따져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 전 대법원장 체제의 정치적
[더퍼블릭=최얼 기자]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12일 김의철 KBS사장을 겨냥해 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김 사장이 언급한 발언들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이다.공투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사회가 오늘 김의철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다. 앞으로 가처분을 포함한 법적 다툼이 이어지겠지만, 오늘부터 김의철은 KBS와 무관한 인물이 될 것”이라며 “어제 김의철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임원회의를 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준비 부실과 운영 미숙으로 참가대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뒤늦게 수습 국면을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대책 마련을 공론화 하고서야 뒤늦게 출구를 찾은 모양새다.그간 폭우와 폭염, 벌레, 화장실과 조명 문제 등 낯 뜨거운 문제점이 부각되는 와중에도 컨트롤타워는 작동하지 않았다. 준비 기간 6년에 11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대규모 행사라고 믿기 어려운 현실에 부끄럽다는 탄식이 이어졌다. 그사이 가장 많은 스카우트대원을 보낸 영국과 미국은 새만금을 떠나버렸다. 앞서 잼버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서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5일 “날치기 탄핵안 통과로부터 오늘 복귀까지 167일은 앞으로 헌법 교과서에서 반면교사 교보재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와 같이 밝히며 “이태원 압사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정쟁화하고 죽음을 정치화했다. 이처럼 저열한 정치는 마침내 장관 탄핵안 가결이라는 정치적 도박으로 귀결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권 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를 ‘이재명 대표 호신위’라고 규정하며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김 대표는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방향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 존재의 이유조차 상실한 채 갈팡질팡하며 허공을 떠도는 미아가 돼 버렸으니, 딱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1회 혁신안이라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무시ㆍ거부 당해도 항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2호 혁신안이라는 ‘꼼수 탈당 방지’를 발표하자마자 이재명 대표가 김홍걸 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BS가 문재인 정부 시절 고대영 전 KBS 사장 해임 처분을 비판한 시사프로그램 앵커 발언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가 하루 만에 재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4일 “뻔뻔함을 더한 뻔뻔함으로 덮고자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당시 고대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그러자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박장범 앵커는 클로징멘트로 “공영방송 사장을 불법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불법 해임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1년간 중대재해로 4명의 근로자가 숨진 세아베스틸이 사망사고 이후에도 안전 조처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사망사고의 원인을 그대로 방치하는 등 적발된 위법 사항만 600여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세아베스틸 본사와 군산공장, 창녕공장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 4월 7일까지 특별감독을 진행한 결과 592건의 산안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부는 328건은 형사입건 후 사법조치를 하고, 264건에 대해서는 총 3억8000만원의 과태료 부과할 방침이다. 협력업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해 한발 물러서는 결정을 했다. 당초 주 최대 69시간 근무방안을 담은 근로시간 개편안이 MZ노조의 비판에 직면하자, 윤 대통령이 근로시간 개편안 재검토를 고려한 것이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이 아닌,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여권은 주 69시간제로 프레임이 씌워진 정부개편안에 대해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MZ 노조나 노동계에서 하는 얘기를 잘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다. 그간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전면에서 지지해줬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최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45명 전원은 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3·8 전당대회 의미는 단순한 당 대표를 뽑는 대회가 아니라 당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2024년 총선 압승을 이끌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과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당을 구하고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은 “이재명의 국회 입성 목적 알면서도 당 헌납한 민주당의 단견(短見)과 처참한 후과(後果)”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직격했다.김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급해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 패배 후 무리하게 국회에 입성한 참 목적을 이제 숨기려는 기색조차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오늘 민주당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해 이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서 ‘반대투표’ 지침에서 이탈하면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이 찍힐 것”이라는 엄포를 놓았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 ‘탄핵’ 발언 관련 안철수.천하람 후보 등의 비판에 대해 “당 대표가 되겠다는 분들이 없는 말을 하고 왜곡.곡해하면서 당내에서 흠집내는 모습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13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현재와 새로운 권력이 당내에서 충돌했을 때 당에 불협화음이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 당내 분란이 생겨 당이 쪼개지고 생각하기도 싫은 아픈 탄핵이라는 과거가 반복되면 안 된다고 한 것을 마치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우려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서 한 말이다.이날 오찬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 측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고, 외국기업에선 IBM·퀄컴·JP모건·무바달라·블랙스톤·뱅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3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김기현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당내 조직력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 의원은 본인의 전국적 인지도를 내세우고 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9일 각각 캠프 개소식과 출마 선언을 진행하면서 뚜렷한 차이점을 보였다.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고 친윤(친윤석열)세를 과시했다. 해당 자리에는 친윤계 의원 40여명이 참석하고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뤘다. 윤석열 대통령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에 대해 '부디 도를 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해수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는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안보를 또 다시 운운하며 도를 넘지 말라는 이런 망발을 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 감춰진 게 들통 나 화가 나나. 뭐를 더 감추고 더 후벼야 속이 시원하나"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측은 지난 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선을 넘지 말라”는 입장표명과 함께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획득 가능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