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전용 모바일 메신저 ‘바로톡’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공무원 가입률이 절반도 되지 않는 등 저조한 이용률 때문인데 개발·운영이 시작된 지 7년 만이다.1일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18일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에서 이 같은 결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행안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바로톡 개선사업에 16억900만원을 책정해 제출했다. 그러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예산안 예비심사과정에서 바로톡의 이용률이 저조함을 이유로 예산 전액삭감 의견을 내자 아예 운영 중단을
모바일 공무원증 프로토타입[ 행안부 / 더퍼블릭 ]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그간 디지털정부 인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공인인증서 외에 생체·모바일 등의 인증수단을 추가로 제공하거나 대체해 왔으며, 하나의 아이디로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원패스를 구축하고 연계를 확대해 왔다. 정부의 이러한 인증 서비스 개선 노력은 우리나라가 ‘2020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국가 정부부처들의 예산 낭비 사례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20일 국회 예산처가 내놓은 ‘2014회계연도 결산 분석’은 정부 각 부처들의 예산 사용처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각 예산 사용처에 대한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공무원 전용 모바일 메시저인 ‘바로톡’의 경우 행정자치부 예산 1억6300만원이 들어갔지만 애플 아이폰에서는 구동이 안 되는 반쪽짜리 메신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교부는 ‘제주포럼’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총 사례비 350만원을 썼다. 하지만 ‘예산 및 기김운영계획 집행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