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서울 강서구를 지역으로둔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김성태 전 원내대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험지인 서울 강서을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라는게 그 이유다. 김 전 원내대표는 과거 단식투쟁도 마다하지 않으며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낸 인물이기도 하다.국민의힘 김춘곤·최진혁·이성배·김경훈·이상욱 서울시의원과 이종숙·정장훈 강서구의원, 김동협·심근수·강미영 전 강서구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는 강서 지역에서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소환 조사에 따라 검찰의 영장청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검찰조사를 두고 다양한 견해가 제기된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검찰조사 직전 언급한 발언들을 문제삼고 있는 반면,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를 ‘정치수사’라며 정반대의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의 이 같은 반응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청구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다시말해 이 대표의 이번 영장청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윤석열 밑에서…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지난1일 공식석상인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말이다. 그는 공식석상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란 호칭을 뺀채 “윤석열 밑에서 통치받는 게 창피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며 ‘창피’ ‘치욕’등 강도 높은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물론 김 위원장의 발언이 사석에서 이뤄졌다면,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강요할 수는 없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에 항의하며 수원지검을 방문하고 농성을 벌인 것을 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방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과저에서 취재진에게 “검찰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깡패시켜서 북한에 수십억 웃돈 준 범죄 혐의를 밝혀내서 기소했고, 재판이 빨리 진행된 부분은 일부 유죄 판결이 나기도 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자기 편이 한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보려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혁신위)'가 벌써부터 난관에 부딪히는 양상이다. 당초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출범했던 혁신위에서 벌써부터 비명계 현역의원을 혁신위에 포함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23일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향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당에 요구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불체포특권 관련 혁신위의 제안을 존중한다"고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현재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 18명(김은숙의원, 임정수의원 제외)에 대해 오는 15일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조(청가 및 결석)제5항에 의거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다.민주당 의원은 현재 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와 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출석요구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결석이 아닌 의원이 사고로 의회에 출석하지 못할 때에는 그 이유와 기간을 기재한 청가서를 미리 의장(위원회의 경우에는 위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의원이 정당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입지를 운운하게 만드는 사건이 야권에서 발생했다. 7일자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청래 최고위원이 제안한 ‘정치공동체’릴레이의 민주당의원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23일 페이스북에 ‘#나는 이재명 대표와 정치공동체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릴레이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게시글을 남겼고, 이틀뒤인 25일엔 당내 공식 책임 기구인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시태그 릴레이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재차 제안했다. 하지만 정 위원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MBC 제3노조(제3노조)가 언론노조가 대통령실의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에 반발한 것을 두고, “언론의 자세를 회복하고 언론탄압 운운하라”는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언론노조측이 정부를 겨냥한 왜곡‧선동을 먼저 자제한 뒤, 언론의 자유를 언급하라는 비판이다. 구체적으로 제3노조는 ▶손혜원(전 민주당의원)‧조국 (전 법무부장관)사건보도 ▶울산시장 관권선거 의혹보도 ▶라임펀드 및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보도 ▶윤석열 대통령 ‘사적발언’논란보도 등을 지적하며 MBC측에 자성의 목소리를 촉구했다. 아래는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방송인 김어준씨에게 10일 “김어준 공장장님은 방송 그만둬도 직업적 음모론자 직업이 있으니까 괜찮지 않냐”고 언급한 것과 관련, 방송인 김 씨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게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답했다.김 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자인 김 전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는 중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씨는 “(한 장관이)저한테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국회에서 아무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주요 가해 기업인 ‘옥시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와 일본 전범 기업 지분의 막대한 금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범 기업에 대한 별도의 투자 제한 기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영인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주요 가해 기업 중 하나인 옥시 레킷벤키저의 영국 본사 지분 약 3400억 워치와 일본 전범 기업들의 지분 약 2조 851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연금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100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폭우피해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재난 대응을 지시한 것을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윤 대통령을 두고)‘폰트롤 타워’라고 비난하던데 도가 지나치다”며 “대통령이 현장을 어떻게 일일이 다닐 수가 있나. 전화로 지시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옹호했다.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에 출연해 “민주당이 폭우 피해 수습에 협조하기는커녕 윤 대통령을 깎아내리고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다”며 “피해를 당한 국민들이 보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국 유력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주목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가 최근 국내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된 가운데, 해당 기사가 정식 외신기사가 아닌 외부 기고문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 해당 기고자는 어느 한국계 미국인 교수였는데, 그는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민주당의원을 노골적으로 추켜세우면서 윤 대통령을 대놓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또 올해만 5차례 오마이뉴스에 윤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이른바‘시민 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기고문이 마치 외신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과거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해 ‘따돌림금지법’을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대놓고 무시했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공개돼 논란이다. 법안발의를 통해 직장내 괴롭힘을 뿌리 뽑겠다던 정치권이 ‘왕따’논란의 주체로 거듭난 양상이기 때문이다.물론, 다른 한편에서는 해당인터뷰 내용자체가 박지현 전 비대위원의 일방적인 견해라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겠지만, 그간 나타났던 민주당 지도부와 박 전 위원장의 갈등상을 고려해본다면, 해당인터뷰 내용이 한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치부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대 여성 정치인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불허와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나타나고 있다. 친 이재명계 인사로 거론되는 김남국 민주당의원은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를 허용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30세대 정치인을 영입하면서 기회를 주지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한다. 김남국“박지현 출마 특혜,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먼저 정치권에서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범보수 진영과 범진보진영의 차기 정치지도자를 묻는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들이 접전양상이었다. 반면,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나타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5%가 한 장관과 오 시장을 꼽았다. 홍 시장이 12%로 뒤를 이었고, 유 전 의원이 9%, 안 의원이 8%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범 여권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 처리에 회의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검찰개혁의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비롯해 수사권 박탈 주체인 검찰 조직은 물론 민변, 참여연대, 변협, 법조계 등 민주당과 강성 지지층만 빼고 모두가 반발하는 상황에서 해당 법안을 강행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정신에 부합하지는 않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검찰개혁’이란 이념에만 함몰된 나머지, 민주주의라는 근본가치를 잊어버려선 안 된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검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촉발한 ‘멸공 논란’이 정계 안팎으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경제계 인사들이 만나는 토크콘서트에 국내 재계10위 신세계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권이 신세계를 배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토론주제중 하나인 ‘청년고용’ 문제를 두고 청년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는 재계 10위 기업이 논의대상에서 빠졌다는 것이 납득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여권은 신세계를 자신들이 직접 제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일부 민주당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리는 관련 법안을 정치권에서 줄지어 내놓자 카드사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2019년까지 12년간 13차례에 걸쳐 수수료율을 낮춘 상태임에도 별도의 대응방안 없이 일방적으로 수수료 인하만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은 2012년 최고 3.6%에서 2019년 최저 0.8%로 7년만에 2.8%p 급감한 상태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과 관련된 법안이 21대 국회에서만 4개가 잇따라 발의됐다. 발의된 법안들은 영세·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 인하
외교부는 6.24.(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그린 뉴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제7차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 Tabl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라운드테이블’은 기후환경‧녹색경제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포럼이다. 이번 그린라운드테이블은 주한외교단, 관계부처, 학계, 국제기구 등 소속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약 120여 명)을 초청하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회복과 미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