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엘에이치 매입임대주택 총 70호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기본 6년, 자녀 출생 시 1년 연장)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시 거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내(맞벌이일 경우 80% 이내) ▲무주택가구 구성원 또는 무주택자 ▲소득·자산 기준 충족하는 (예비) 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해 무주택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 가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택자에서 벗어난 이들은 98만명(2.7%)으로 이 중 주택을 한 채만 취득한 이들은 96.1%로 나타났다. 주택을 두 채 이상 취득한 이들은 3.9%로 확인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469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36만 1000명(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4.8%로 805만 5000명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주택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청년원가주택’ 등 미래세대의 주거안정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주거 수준 향상에 두려고 한다”며 “먼저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둘째 현 정부가 도입한 잘못된 규제와 세제를 정상화해 원활한 거래와 주거이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취약계층·무주택자들의 주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기본주택 장기임대형 도입을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에 무주택자의 ‘보편적 주거권’ 확보라는 가치가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법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꾸준히 주장해온 ‘기본주택’의 실현을 위한 최초의 법률적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도 안성시)은 무주택자의 주거안정과 보편적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주택 장기임대형을 도입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기본주택 장기임대형 도입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LH는 공공전세주택의 매입을 본격 시작했으나, 실수요자들이 가장 민간 분양 아파트 공급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정부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서 도입하기로 한 공공전세주택의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에 있는 면적이 비교적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신축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다주택자로 인해 자산 불평등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에 사는 20∼30대 무주택 가구가 극심한 자산불평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워킹페이퍼 `자산 불평등에서 주택의 역할'에 따르면, 지니계수로 측정한 2018년 기준 총자산불평등도는 0.5613으로 소득불평등(0.3508)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니계수는 가장 대표적인 불평등 지표로, 불평등의 정도를 0~1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지니계수가 클수록, 1에 가까울수록 빈부격차가 심
[ 국토교통부 / 더퍼블릭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월 26일부터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다자녀 가구, 고령자와 일반가구를 위한 전세임대주택의 20년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7,540호로 2월 26일(수)부터 3월 3일(화)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빠르면 3월말부터 입주대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난해 10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신설된 다자녀 유형을 최초로 모집하고, 지난 해 개정된 고령자 유형의 입주자격 개편
[더퍼블릭=최수진 기자]전세자금 대출 보증 지원 대상을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상’일 경우 막겠다는 등의 저소득층 중심의 개편을 꾀하던 금융당국의 여론의 반발로 인해서 한 발 물러났다. 특히 정부와 금융당국이 국민소득 통계치나 중위소득 기준을 잘 따져서 상한선을 정한 것이 맞냐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위원회는 “무주택 가구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택금융동사의 전세 자금 대출 보증을 받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서민실수요자 주거 지원 방안’을
[더퍼블릭=이은주 기자]국토교통부가 디딤돌대출 금리를 오는 12일부터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혀 무주택가구자들이 이에 주목하고 있다.근로자·서민·생애최초주택구입자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2015년 디딤돌대출로 통합됐으며 이번 금리 인하 혜택은 기존 대출자에게도 돌아간다.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디딤돌대출 금리를 12일부터 0.2%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이날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금리우대(0.2%포인트)와 5월 말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 금리우대(0.5%포인
[더퍼블릭=이은주 기자]일정기간 임대로 살다가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입주자는 최대 5년 동안 보증금 상승 부담 없이 새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 소유권 이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전환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불황기에 주택 매입으로 인한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임대로 사는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대신 시공사의 안전성과 청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