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 ‘비겁한 결정’ 이라고 언급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에 대한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해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을 열고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저해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25일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약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1천143억9천만달러(약 157조7천억원)다. 외화증권 보관액은 보관 규모에 시가를 반영한 액수다.증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외화주식 보관액은 836억4천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8.8% 증가했다. 외화채권 보관액은 307억5천만달러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오는 27일 34플러스센터(구 증평인삼관광휴게소, 증평읍 중부로 2451) 광장에서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 행사를 연다.증평 먹거리 체험마켓은 증평 인삼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체험존에서는 ▲홍삼바람떡 ▲인삼달고나 ▲인삼콩알비누 ▲인삼오란다 ▲송화고버섯피자 ▲나만의 수제요거트 ▲넛앤삼크림라떼 등을 운영한다. 로컬푸드 직거래존에서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직거래 판매하는 20개 부스를 운영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대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환율은 17개월 만이자 역대 네 번째로 지난 16일 장중 1,400원선에 닿았다.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말 종가(1,288.0원)보다 7.3% 상승했다.22일 오전 9시 1,376.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381.60을 기록 중이다.이러한 가운데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신용거래 융자 잔고 또한 줄어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에 집값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전환 이후 4주 연속 상승흐름이다.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매결연을 맺었다.양 도시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친선)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강남구는 증평군 두 번째 자매도시다. 양 도시 간 주요 교류 분야는 관광·농업·교육이다.군은 강남구 주민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블랙스톤 벨포레와도 강남 주민 우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양 도시는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용 ▲입시설명회 개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정기 개최 ▲귀농·귀촌 프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증권가 일각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매크로 불안 우려에 은행주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5일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총선 결과에 따른 기업 밸류업 모멘텀 약화 우려에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매크로 불안 우려가 더해지면서 은행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추이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며 "환율이 급등하는 양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은행 자본 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어 수급 측면 및 주주 환원 기대 측면에서 이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삼성생명과 아난티 사이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제기된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지난 2009년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서울 송파구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삼성생명 전·현직 임직원이 부동산을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지난해 2월 두 회사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아난티는 2009년 4월 신천동의 토지와 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11일 12시부터 코빗에서 입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17시부터는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빗 전체 회원 중 이벤트 기간 내 100MBX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인당 10MBX, 총 3000MBX를 제공한다.또한 11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천억원을 순매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순매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1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미국발 인공지능 반도체주 열풍 등에 힘입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보인다.외국인은 지난 3월 상장주식 5조1천20억원을 순매수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본인이 출간한 책을 통해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한데 대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8일 김준혁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김준혁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책에서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면서 “친일파가 만든 최초의 유치원은 경성유치원으로, 오늘날 한유총이 보수화돼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김준혁 후보는 또 “경성유치원을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친일파 우두머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경기 수원정에 출마해 연일 막말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대학교수 시절 자신이 쓴 책에 “유치원의 뿌리가 친일의 역사로 시작했다”는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치원 단체가 오는 8일 집단 규탄 대회를 예고하고 나섰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에서 진행한 ‘히히히스토리’프로그램과 ‘낮의 히히히스토리(1)’, ‘밤의 히히히스토리(2)’를 포함해 지난 2022년 2월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를 출간했다.문제는 김 후보가 1
[더퍼블릭=최얼 기자] 불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논란이 된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가장 최근 거래가보다 3억여원 더 비싼 가격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문석 후보는 자신이 공언한 대로 논란이 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매도 호가는 39억원이었다.문제는 이 가격이 가장 최근 거래된 가격보다 3억여원 더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같은 단지에서 가장 최근에 거래된 동일 면적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5억 5000만원으로 양 후보의 호가가 3억 5000만원 더 높았다.부동산 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도 늘고 상승폭도 커지면서 ‘집값 바닥론’ 역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집값 바닥론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지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권역별로 보면 마포구(0.13%)가 지난 주(0.12%)에 가장 높은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2022년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막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당초 김 후보는 논문을 근거로 “언론이 자극적 부분만 편집해 매도한다”고 주장했지만, 논문을 보면 ‘김 전 총장이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시켰다’고 직접 명시한 내용은 없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3일자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가 제시한 논문의 저자는 이대생 성상납과 관련해 “그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김기웅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했다.호국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웅 후보자는 지난 2일 치러진 KBS 대구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남구 선거구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2007년 8월 22일 ‘NLL 관련’ 국정브리핑 기고문의 내용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호국단은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가 김기웅 후보의 2007년 8월 22일 국정브리핑 기고문의 내용에 대해 ‘우리 측이 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해방 이후 이대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는 3일 “이화동창은 김준혁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며, 후보직 사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김준혁 후보는 2022년 8월 14일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 ‘미 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