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감사원이 대우건설 매각 작업을 진행했던 KDB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배임죄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수가 2000억원을 낮춰서 대우건설을 매각한 것과 관련, 부당한 절차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자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은행이 단행했던 구조조정 딜을 집중 감찰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 대우건설 매각 건이 대표적인 사안으로 꼽힌다. 감사원은 그간 국회나 시민단체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던 '대우건설 졸속 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허술한 행정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에서 갈등을 빚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당초 계획된 분양일정이 기약없이 미뤄지며 애꿎은 조합원들의 피해만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시 회덕지역주택조합 분양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대덕구 읍내동 일대에 745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은 488명으로 257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앞서 회덕지역주택조합은 주택사업계획승인을 득하고 착공을 앞둔 상태로, 예정대로라면 올해 회덕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다올인베스트먼트 관련 구조조정 소식이 금융권 전반에 떠들썩하다. 23일 는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한 뒤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올인베스트먼트 인력은 투자본부 21명, 관리본부 18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우리금융은 관리본부의 인력이 다소 많다고 판단해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규모의 벤처캐피탈에 비해 수억원대 고연봉자가 포진해 있는 점도 구조조정 이유로 보인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다올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지난 17일 다올금융그룹은 계열회사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천억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다올금융그룹 측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 매각을 위해 다수의 잠재적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했고, 인수조건 검토 후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지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올금융그룹 측은 인수 희망 대상 중 제시 조건, 다올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다올금융그룹은 계열회사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다올금융그룹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 매각을 위해 다수의 잠재적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했고, 인수조건 검토 후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지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바인딩 MOU를 체결했고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OU 체결 후 곧바로 본실사를 진행해 1분기 중 모든 매각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은 불투명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인수자로 몇몇 사모펀드 기업이 거론되자 노동조합은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는 이날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자 보호를 외면하고 고용불안을 야기하면서 단기이익에만 치중하는 사모펀드로의 매각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소속 3인, JC파트너스 1인, 예금보험공사 1인으로 구성된 관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 새 주인이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예정자 선정과 관련해 인수예정자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했다.경쟁자인 쌍방울그룹은 스토킹 호스 공개입찰에서 KG그룹이 제시한 인수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적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쌍용차 몸값이 1조원을 웃돌것이란 관측도 나온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광림이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기업 매각절차 속행중지 가처분 신청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재매각을 중단해달라는 에디슨모터스의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매각절차 진행 금지 및 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지난달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 측은 “에디슨EV와 쌍용차, 매각주간사 사이에 관계인 집회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쌍용차가 이를 무시하고 계약해제를 통지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산업은행의 KDB생명보험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지난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사모펀드 운용사(PEF) JC파트너스와 체결했던 KDB생명 매각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하겠다고 통보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KCV)는 이날 JC파트너스와 체결했던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의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KCV는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모펀드(PEF)다.산은은 최근 금융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기요’ 매각조치 기한연장 가부를 결정한다. 이에 기한연장 신청이 수용될경우 딜리버리히어로(DH)는 수 억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 부과를 피하게 된다.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전원회의에서 서면심의를 진행하고, 요기요 매각조치 기한연장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DH는 최근 공정위에 대금 납입 등 절차를 기한 내에 맞추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고, 이에 요기요 매각 시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공정위는 이에 다음 주 전원회의서 해당 사항을 심의할 가능성이 놓고,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대한항공은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화의 문제점 등에 대한 권익위에서 조사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일방적으로 절차를 강행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서울시의 일방적 도시계획결정절차를 보류하도록 권고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서울시가 이달 말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 일원을 문화공원화 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하여 처리를 강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이다.기존 특별계획구역 결정을 뒤엎고 문화공원 지정 추진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고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공시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공작기계 사업부문 물적분할 및 일부 지분 매각에 대해 공시했는데 이후 지분 매각절차 협의 진행과정에서 대부분의 매수희망자들이 경영권 매각(51% 이상)을 요청해 왔다"며 "이에따라 물적분할을 철회하고 동 사업부문의 매각방법을 사업양도의 방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시킬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