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일시 중단 한 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평잔 30% 이상'으로 완화한 영향 등이 장기적으로 몸값 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케이뱅크는 상장 추진을 중단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인뱅 전반의 상황보다 내부적으로 실적 성장 및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특히 인뱅 3사 중 가장 먼저 IPO에 성공한 카카오뱅크, 본격적 상장 준비에 나선 비바리퍼블리카(토스)까지 쟁쟁한 라이벌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정부가 역전세난, 전세 사기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규제를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보증금을 반환하기 어려워진 집주인이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최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대차시장 대출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이 같은 규제 완화 지원 대상은 신규 전세보증금이 기존 보증금보다 낮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진 집주인이 대상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한해 총부재원리금상환비율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 경기도와 ‘청년 상생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21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경기도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의 개발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5세~34세 청년 중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NHN페이코와 협업을 통해 ‘신한 PAYCO 소액대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긱워커(Gig Worker,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등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와 같은 20~30대 씬파일러(Thin Filer, 금융거래가 거의 없어 관련 서류가 얇은 금융 고객으로, 대출 실적,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이 없는 사람)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 대안모형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은행 측은 ‘신한 PA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달 주요 은행들에서 계속 오르던 대출금리가 소폭 인하했다. 그러나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반등했는데,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9배가량 더 빠르게 인하된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지난달(0.61~0.94%p) 대비 0.84~1.51%p로 일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예대금리차는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에 갑자기 0.45%p가 반등한 것이다.이는 지난달 5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렸다. 앞서 정부가 은행권의 '돈 잔치'에 대한 비판을 내놓은 가운데 대출금리 자진인하 경쟁 불씨가 붙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세부 상품별로는 ▲KB주택담보대출 금리(신잔액코픽스 기준)가 최대 0.35%포인트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최대 0.55%포인트 인하된다. 카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기준금리가 3%대에 올라서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가한 가운데 5대은행의 가계대출이 11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신금리도 오르면서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새 19조원 이상 늘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34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대비 6129억원(0.09%) 줄어든 규모다. 다만 감소폭은 전월(1조4354억원)에 비해 둔화됐다. 올해 들어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개월째 감소하고 있는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은 TMAP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출인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B 로지 비상금 대출’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MOR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1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또한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를 선정하여 연 2%p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해 근무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수신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252조 100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9월 말과 비교했을 때 6조 8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예금 종류 별로 살펴보면, 정기예금의 경우 56조 2000억원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수시입출식예금에서는 44조 2000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에 대출을 받은 경우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00%포인트 인상되면 상환액이 2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당시 서민 경제 부담 우려 등으로 인해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금리도 사실상 제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본격적인 금리 인상 시기에 접어들면서 과거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을 경우 체감하는 이자만 2배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에는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시중 은행에서 금리 인상을 안내하는 ‘문자’만 봐도 놀라는 경우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광주은행의 일반신용대출의 대출금리가 가장 높아 일각에서 지역민 '이자 부담' 가중과 관련한 지적이 제기된다. 9일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지난 7월 말 기준 가계대출 중 일반신용대출 신용등급별 대출금리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은행의 평균 금리는 6.5%였다.동일한 기준으로 다른 시중 및 지방은행들의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BNK경남은행 5.76 ▲BNK부산은행 5.38 ▲DGB대구은행 5.73 ▲IBK기업은행 5.00 등으로, 대부분 5%대다. 광주은행이 1~1.5% 포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은행이 전날(13일)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대출금리는 또 인상할 전망이다. 이에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과 같은 실수요자 대출에 대해서는 금리 지원에 나섰지만 그렇지 않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이용자들은 이자 부담이 또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위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빅스텝을 단행하자 기준금리는 1.75%에서 2.25%로 올라섰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여파가 예상되지만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은 한은의 결정으로 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감소세가 6개월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계속 오르고 주식시장까지 불황이 이어지자 대출 차주들이 상환에 나서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날(2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0조6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701조615억원 대비 4350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이달 말까지 3영업일이 남은 상황에서 이 추세가 지속되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6개월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토스뱅크가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16일 토스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최대한도는 5천만원, 최저 금리는 연 4% 초반(변동금리)이다.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 방식으로 대출 기간은 1년이다.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이달 11일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한 뒤 4일 만에 대출 약정액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 가능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시중은행이 최근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대출 영업에 적극 나서면서 신용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늘어난 1060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2000억원 감소한 뒤 ▲1월(5000억원 감소) ▲2월(2000억원 감소) ▲3월(1조원 감소) 등 줄곧 뒷걸음질 치다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전세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와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1전 월 대비 1조원 감소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원으로 한 달 전 보다 1조원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감소폭의 경우 전월(2000억원) 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이 1조 2000억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의 가계 부채 및 국가 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금융위가 더 이상 은행들이 신용대출 총량 관리 대신 모니터링만 하는 등 자율성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여기에 영끌, 빚투가 유행하던 것과 달리 주식 시장은 조정장을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역시 정부의 각종 규제에 금리까지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규제에 이어 올해부터 카드론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적용되면서 대출 시장 또한 얼어붙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끌, 빚투가 이어지던 것에서 올해는 주식 시장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3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줄어든 수치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2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이 마이너스 통장한도를 이달 30일부터 1억 원으로 늘린다.29일 신한은행은 현재 5천만원인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30일부터 1억원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아울러 엘리트론, 쏠편한 직장인대출 등 주요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도 같은 날부터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5천만원으로 묶고 직장인 신용대출의 한도도 1억5천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또한 우리은행도 다음 달 4일부터 신용대출상품 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해 전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10월 이후 역대 최장 기간의 감소다. 이에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이후 조였던 대출의 빗장 풀기에 나섰다. 또한 이는 윤석열 정부의 대출 완화 금융 기조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도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2932억원으로 2월 말보다 644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