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르노코리아가 서울사무소로 운용중인 서울 금천구 소재 르노삼성모터스(RSM)타워의 건축과정에서 다수의 배임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르노코리아가 입주하기 전 건물 건축 과정에서 한 직원이 건축 시행사와 공모해 자본금 5000만원에 불과한 법인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빌딩의 소유주가 된 것이다.문제는 르노코리아 측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무마했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직원과 도모한 건축시행사 대표에게 여전히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5개월 째 수출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 반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출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분야 수주 확대 등을 위해 금융·세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기획재정부는 수출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분야 현장 애로 해소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해소’ 품목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조선 분야는 산업·수출입은행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선가 상승률과 글로벌 발주량 증가, 개별 조선사 지난해 실적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또 RG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대란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완성차업계는 2월에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업계는 반도체 공급난 해소는 아직 멀었다고 전망하고 있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오른 52만5765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국내 판매는(9만2570대)는 3.21%, 해외(43만3195대)는 2.61% 각각 상승했다.현대차는 1.4% 오른한 30만4613대(국내 5만3010대·해외25만1603대)를, 기아는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수입자의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바꿀 때 수입차로 갈아타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년 내(2020년 8월~2021년 7월) 승용차 대체 구입자를 대상으로 브랜드군 간 이동성향을 파악하고, 지난 5년간의 추이를 비교한 자료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신차 구입자 중 생애 첫차 구입을 제외한 자동차 대체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신차 수요의 89.3%를 차지해 지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346만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코로나19와 반도체 대란에도 세계 5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잦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차질 발생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재유행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전년대비 2.0% 증가에 그친 7978만 대를 기록했다.한국은 재고관리와 적극적 반도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올해 국내에서 전기차 1만6000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AS는 ‘나 몰라라’로 일관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로부터 받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리콜 대상으로 분류된 테슬라 차량은 모델 S 561대, 모델 3 516대 등 총 1077대로 집계됐다.이 중 플래시 메모리 장치의 결함으로 지난 5월 리콜이 시작된 모델 S는 지난 9월까지 398대(70.9%)에 대한 시정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4개월 연속 감소세였으며, 지난 10월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22.25% 줄어든 총 54만8192대로 나타났다.그중 르노삼성이 판매량이 증가했고 나머지 4사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XM3 수출 급증에 힘입어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4.3% 증가한 1만1627대를 기록했으며 3·4분기 기준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가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국산차량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선두를 차지했다.6일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에서 렉서스가 국산차와 수입차를 아울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만족도 기준 상위 5개 브랜드는 모두 수입 브랜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7월 소비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는 지난 1년새 차량 구입자와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해 리콜(시정조치)된 자동차 수가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자동차리콜센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리콜 자동차 수는 총 1829개 차종 224만46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77개 차종 161만 7813대)에 비해 38.7% 증가했다.이달 리콜 조치가 예고된 4만1858대까지 포함할 경우, 228만6554대다. 통상적으로 12월에 리콜 조치가 몰리는 점을 고려한다면 작년 연간 리콜 대수(244만4161대)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 델타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반도체 원재로 공장이 모여있는 지역이 봉쇄(락다운) 되며 반도체 수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이틀 간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되지 않아 생산라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아산공장의 생산중단으로 연계된 현대모비스의 모듈 생산까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기본급 동결을 기본으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관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찬반투표는 3일 진행될 예정이다.1일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31일 르노삼성자동차 사측은 이날 오후 2시 속개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13차 본교섭을 진행하여 노동조합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30만원(현금 800만원 및 비즈포인트 30만원) 지급,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올해 상반기 500대 기업의 직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신종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원 수가 줄어든 바 있다.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공개되는 460개 사의 고용인원은 총 150만3643명으로 작년 상반기(148만9976명)보다 1만3667명이 늘었다.업종별로는 22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3개 업종에서 총 1만18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여름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일정에 돌입했다.입단협을 마친 현대차와 자구안에 나선 쌍용차를 제외한 완성차 3사가 추석 전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동조합은 이날 노조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기아노조는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즉시 파업이 가능하다.기아 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은 ▲기본급 9만9000원 이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금 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관세리스크와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도 각각 100억원과 2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됐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타이어는 28.1% 증가한 1조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차·쌍용차·한국GM 등 외국계 완성차 3사가 생산·판매 급감하고 임단협·매각에 휘청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르노삼성차·쌍용차·한국GM는 올해 상반기 총 24만319대를 생산했다.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2.3% 감소한 규모로, 1998년 외환위기(23만4699대) 이후 최소치다.국내 판매량도 작년 동기보다 무려 35.4% 감소한 8만8625대로 급감했다. 판매량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이은 노조의 파업 결의로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 행위 투표에서 조합원 73.8%가 파업에 찬성했다.현대차 노조는 이미 지난달 30일 사측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중노위가 교섭상 노사 양측 견해 차이가 커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과 교섭에서 ▲임금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5사의 6월 내수 판매 실적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두 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는 주요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판매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실적은 총 13만47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했다.올해 들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반면에 수출 및 해외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공급이 내수 시장 부진으로 연결된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외국계 자동차 3사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노사 갈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3사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힙입어 수출에 희망을 걸고 있다.외국계 자동차 3사는 각각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와 XM3(르노삼성차), 렉스턴스포츠(쌍용차) 등 주력 차종의 수출 성적표가 경영 정상화의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으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0% 감소한 1만1831대에 그쳤다.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해외 판매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적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완성차 5개사가 6월 가정·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부 프로그램부터 전시장 방문, 신혼부부부터 군인까지, 다양한 계층과 새로운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3일 현대차·기아는 6월 전차종 출고고객 중 M할부를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최장 60개월(3.7%)까지 M할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 현대 M계열 카드로 10% 이상 전액을 결제해야 한다.또한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대기한 고객이 타 친환경차로 차종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완성차 5개사들의 지난달 국내외 차량판매 실적희비가 갈렸다.현대차 기아차의 국내외 차량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42.7%·42.7%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반면 나머지 3대 기업(쌍용,르노삼성,한국GM)은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하지 않아 암울한 상황을 맞이했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월 국내 총 판매대수는 6만2천56대이고, 해외 판매대수는 26만1천73대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감소한 반면 해외는 67.7% 증가한 수치다.5월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