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투세 도입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법 시행 시기 및 내용 등을 놓고 여아의 갈등이 첨예하다.앞서 민주당은 증권거래세를 0.15%로 추가 인하하고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상향을 철회하면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했고, 정부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여당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부자 감세’ 라며 비판하고 있다금투세란? 금투세는 주식 투자로 5천만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내면 그 20%(3억원 초과분은 25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 때 공매도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비판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른 동학개미들이 급락장에 고꾸라지고 있다.지난해 6월 33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장을 마치며 연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이에 빚을 내 주식에 투자했다 담보 비율을 채우지 못해 강제 청산 당하는 반대매매 규모도 하루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개인투자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1400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앞으로 5년 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수행할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공약사항이었던 ‘공매도 제도 개선방향’을 공개했지만 동학개미들의 비판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큰 손’으로 성장한 동학개미들은 앞서 대선후보들에 대해 공매도 ‘규제’를 요구한 바 있다. 공매도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점에서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한 것이다. 반면 인수위가 내놓은 안은 외국인·기관과 균형을 맞추는 쪽에 가닥을 잡았다. 앞서 윤 대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증시 부진이 장기화되고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현상이 나타나면서 증권사들이 떠나는 동학개미들을 붙잡기 위해 고수익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상품에 있어서 가입 대상 제한이나 조건이 제시되면서 과도한 마케팅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3포인트(0.59%) 하락해 2645.6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625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638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작년 한때 3300선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환매 중단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디스커버리 펀드’에 장하성 주중대사와 김상조 전 정책실장이 특혜를 받으며 투자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과 수사당국이 ‘소극적 수사’를 하는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황규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개미투자자 울린 ‘장하성 동생 펀드’ 핵심 ‘VIP 리스트’ 왜 뭉갰나”라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변인은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인 장하원 대표가 운용을 맡은 ‘디스커버리 펀드’의 폰지 사기행각에 대한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식양도세 폐지’를 공약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그동안 대주주 지분, 보유금액 관계없이 개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180석이 일방적으로 이것을 통과시켰지만, 이에 대해 전면 폐지한다는 약속을 국민들께 드린다”고 밝혔다.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주식양도소득세를 전면 폐지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원희룡 본부장은 “현재 주식양도세는 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동학개미운동’의 주인공인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제도 개혁 등 불공정한 제도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씨젠 등 바이오기업에 투자한 소액주주들과 HMM, SK케미칼, 라파스 등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오는 20일 서울 정부청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이들은 공매도 제도 개혁(공매도 상환기간 변경·증거금 도입 법제화)을 비롯해 금융위원회에 개인투자자 전담 조직 설치, 개인주식양도소득세 철회 또는 연기 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소액주주들은 대선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3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4곳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가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이 증권사들의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들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 비중은 4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 1조2506억원, 삼성증권은 11조1183억원, 한국투자증권 1조637억원, NH투자증권은 1조60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카카오의 개인주주가 200만명을 넘어서며 삼성전자에 이어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를 보유한 ‘국민주’로 등극했다.18일 카카오가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카카오 주주명부 기준 개인 소액주주는 201만9216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연말(56만1027명) 이후 올해 들어서만 145만명 이상이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투자자 200만명 초과의 ‘국민주’ 반열에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개인 소액주주 215만3969명을 기록하며 처음 200만명을 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11월 들어 동학개미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매도할 때 서학개미들은 글로벌 시가총액 1위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및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12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매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593억원, 40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전체 순매도 종목 가운데 각각 1위, 4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를 1억7546만달러(약 207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서학개미 순매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대형 공모주들이 줄줄이 상장하면서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지난해 전체 공모액의 3.4배 규모인 20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하반기에 들어서 코스피 성적이 부진하자 상장 기업들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 직행)’에는 이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연일 3000선을 오가는 등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스팩·리츠 포함)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올해 3분기까지 국내 10대 대형 증권사들의 누적 순이익이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두 달여 기간이 남은 것을 고려하면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증시 호조에 올해 대형 기업공개(IPO)들이 줄줄이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증권사의 순이익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증권사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면서 이에 따른 증권사 수익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신용거래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W의 초반 흥행으로 동학개미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다. 이에 증권가 역시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리니지W의 출시 당일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엔씨소프트 주식을 11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 692억원, 67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가 출시 첫날부터 최고 매출을 기록을 바꿨다고 전했다. 증권가와 게임업계는 리니지W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하루 평균 1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증시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올해 초 절반으로 감소한 반면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동학개미들이 수익률을 찾아 떠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 1월 42조1700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달 22조900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연초 대비 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 업계는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해외 증시로 흘러갔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기울어진 운동장’ 비판을 받던 공매도가 지난 5월 3일 재개된 이후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공매도가 유리한 지형이 될 수 있도록 동학개미들의 편의를 봐줬는데 이에 따라 금액 또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금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식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한 이후 올해는 조정장을 이어가는 만큼 비중은 여전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5월 3일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후 개인투자자의 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동학개미 300만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가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동학개미들은 아직 삼성전자를 순매수 1위로 선택하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7만9000원에 장을 마쳐 ‘8만전자’는 이날도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장중에는 종가 기준 올해 최저치인 7만85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는 연고점(1월 9만6800원) 대비 2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상장사의 기업공개(IPO) 청약경쟁률이 10년 사이 3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IPO 시장에도 소액주주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청약증거금(761조2215억원)과 공모금액(5조6167억원)이 지난해 연간(청약증거금 832조7080억원, 공모금액 4조5426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IPO 대어들이 줄지어 상장 계획을 내놓으면서 하반기에도 청약증거금과 공모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전공은 BD MBA (빅데이터경영학석사), PB MBA (프라이빗뱅커경영학석사), FC MBA (프랜차이즈경영학석사)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예정자, 외국에서 이와 동등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 신청은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원장 김경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에서 주관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스피지수가 올 상반기에 14.9% 오르고 시가총액도 332조원(16.8%) 늘어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스피는 3302.84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넘었고 장중 거래 최고가도 경신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던 지난해 3월에 비하면 1800포인트 넘게 급등한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 1980조원에서 현재까지 332조원(16.8%) 늘어난 2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부터 올해 초까지 시중은행들은 예금, 적금 등의 수신상품 등을 대거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 및 시중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적금 상품수를 지난 4월 말 21개에서 다음 달 말 18개 수준으로 줄이고 올해 말까지 15개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은행의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지난해 말,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은 올해 초 판매를 중지했으며 지난 3월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 외 2종의 수신상품도 중지됐다. 오는 25일부터 신한 주거래 드림(Dream) 적금과 신한 인싸 자유적금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