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에 원자력발전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이 담긴 문건을 작성한데 대해 정부 차원의 지시였는지, 개인의 아이디어 차원의 단순 검토였는지를 놓고 여야가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관계자가 2019년 러시아에서 북한 인사를 극비리에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가스공사 관계자와 북한 인사는 접촉 당시 북한에 대한 전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9일 국민의힘 ‘탈원전‧북원전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소속인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가스공사에서 남북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