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전교조 해직교사 특혜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재판에서 전 서울시 부교육감이 증인으로 나와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정에 위법 소지가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과 그의 전 비서실장 A씨의 4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는 김원찬 당시 서울시 부교육감이 증인으로 출석해”처음부터 대상자를 특정해서 (특별 채용을) 추진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에서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됐지만 그를 둘러싼 '부당채용'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조 교육감은 2018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당연퇴직한 전교조 출신 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형법상 조 교육감에게 제기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5년 이하의 징역형,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같은 혐의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