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주행 자동화(보조) 기능 대부분이 안전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미국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주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14개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2개는 적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됐고, 나머지 11개는 불량 판정을 받았다.이번 평가 대상은 ▲BMW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제네시스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테슬라 ▲볼보의 각 주행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9일까지 ‘크리스마스 빅페스타’를 열고, 인기 유아동 선물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레고, 아이코닉스, 해즈브로, 영실업, 피셔프라이스 등 총 14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장난감, 유아동 의류, 출산·육아, 게임 등 관련 카테고리의 시즌 인기 상품을 엄선했다.먼저, 강력한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전 고객 대상 최대 3만원이 할인되는 ‘12%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유아동 의류·잡화’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합작공장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반 파우치 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JW중외제약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임상에서 심혈관질환 사례(MACE)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HIV 감염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8월호에 게재됐다.미국 하버드의대 스티븐 그린스푼 교수 연구팀은 12개국 7769명의 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임상을 진행했다.연구팀은 환자를 2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13만66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90 1만114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FCEV 18대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의 제조 불량이 드러났다. 경사지에 주차한 상태에서 출발할 때 차가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기아 쏘렌토 하이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차그룹은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이 호평을 받으면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 전동화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에서 각 브랜드 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르노코리아가 서울사무소로 운용중인 서울 금천구 소재 르노삼성모터스(RSM)타워의 건축과정에서 다수의 배임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르노코리아가 입주하기 전 건물 건축 과정에서 한 직원이 건축 시행사와 공모해 자본금 5000만원에 불과한 법인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빌딩의 소유주가 된 것이다.문제는 르노코리아 측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무마했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직원과 도모한 건축시행사 대표에게 여전히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토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전 세계 완성차 시장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현대차가 3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2010년 5위를 차지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684만5000대를 판매하면서 토요타그룹(1048만3000대), 폭스바겐그룹(848만1000대)에 이어 첫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현대차그룹 다음으로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7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완성차 10대 가운데 1대는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브랜드 판매량 1위는 테슬라가 사수했지만, 전년 대비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완성차는 총 8063만대 판매되면서 전년(8144만대) 대비 1.0% 감소했다.같은 기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802만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완성차 판매량의 9.9%를 점유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 2020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점유율이 완성차 제조기업들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완성차 시장의 침체에도 친환경차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높인 덕분이다.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유럽 완성차 시장 점유율은 9.40%로, 지난 2021년(8.65%)보다 0.75% 상승하면서 점유율 상승폭 1위를 기록했다.현대차그룹에 이어 점유율 상승을 기록한 기업은 도요타(0.69%포인트), 포드(0.17%포인트), 르노(0.12%포인트), 메르세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기아는 20일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2023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지난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가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세일즈(Carsales)’가 주관하는 ‘2022 카세일즈 올해의 차(Carsales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카세일즈는 호주의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으로, 매년 호주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종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올해는 EV6를 포함 BMW iX, 폭스바겐 폴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테슬라 모델 Y, 제네시스 GV60 등 12개의 최종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10명으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건설할 합작공장 위치를 미국 오하이오주로 결정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의 합작공장 부지를 미국 오하이오주의 주도인 콜럼버스 남서쪽에서 64km 떨어진 파예트 카운티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44억달러(약 6조3000억원)를 이곳에 투입해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 공장은 내년 초 착공돼 오는 2025년 말부터 파우치 배터리를 양산한다.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신규공장 위치를 오하이오주로 선정한 데는 혼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대해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와 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이 의미있다”고 밝혔다.올해로 27회째를 맞는 APEAL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일본 소비자들 10명 중 9명 이상이 차량 구매 시 자국 브랜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입차 무덤’으로 불리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2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일본 완성차 내수시장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신차 판매량 445만대 중 일본계 브랜드 판매량은 416만대로, 93.4%에 달한다. 기업별로는 토요타의 점유율이 47.4%로 1위를 기록했다.일부 수입차 판매의 경우에도 대부분 다임러, BMW,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만 유의미한 판매량을 보였다. 이들 외국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주최한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8일 현대차에 따르면, 터키 자동차 기자 6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8일 38대의 후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7대를 대상으로 터키자동차협회 ‘올해의 차’를 심사한 결과 투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평가 항목은 ▲디자인 ▲주행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 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으로,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일본자동차 수입액이 두 달새 1500억원을 돌파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불매운동으로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친환경차 흐름에 탑승한 것으로 분석된다.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 자동차의 국내 수입 규모는 1억2557만달러(약 1530억원)로 전년 대비 51.6% 증가했다.앞서 일본 자동차의 수입액은 지난 2018~2019년 연간 12억 달러(약 1조4500억)원을 웃돌았지만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에는 8억5000만달러(약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였던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8일 발간한 ‘2021년 주요 완성차그룹 실적 분석’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침체기를 겪었던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작년 수요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도체 공급난, 원자재 가격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북미에 대규모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한 CATL이 해외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이 북미에 50억달러(한화 약 6조원)를 투자해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80기가와트시(GWh)로, 60KWh 규모의 전기차 12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