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당원 대상 강연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목불인견’, ‘일개 건교부 장관 몇 달 했다고’, ‘같잖다’ 등의 막말을 쏟아낸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2일 “민주당이 상왕(上王) 대접해 주니 진짜 상왕인 줄 아나”라고 쏘아붙였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쏘아붙이며 “‘국토부’를 ‘건교부’라 칭하며 홀로 과거를 사는 듯한 모습이야 안타깝다 치더라도, 참으로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노욕의 야인에 불과한 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다만,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당분간 공석인 상태로 남겨질 모양새다.이를 두고 윤석열 후보 지지층에선 “김종인 전 위원장의 행태는 정치 원로가 보이기에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며, 대의를 저버리는 저열한 추태로 기록될 것”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김종인 없이 선대위 구성25일 윤석열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선대위 정책총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작업이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홍준표 의원을 싸잡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선대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노골적으로 참견하거나 상왕을 노릇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는 글을 게재한데 대한 비난이 뒤따르고 있는 것.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날(17일) 후보 직속 기구인 '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홍문표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보도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주호영 원내대표, 뒤에서 안철수와 서울시장 후보직 작당’했다는 인터뷰에 대해 자당의 원내대표가 다른 당 후보를 밀기 위한 음모와 야합의 정치를 한 행위이기에 당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 려던 사람’이라고 했던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거야 말로 구태한 모습이자 음모 정치로 당 핵심 책임자인 원내대표가 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관측하면서 ‘아사리판(무질서하게 엉망인 상태)에 가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입당하겠느냐’고 언급한데 대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희대의 ‘거간(居間-흥정을 붙이는 일)’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장제원은 의원은 지난 14일자 페이스북에서 “김 전 위원장이 퇴임하자마자 아사리판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해 국민의힘을 무차별 저격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더퍼블릭=김동영 기자]올해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병수 예비후보가 양강 대결을 구축하면서 2014년에 이어 리턴매치가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재력과 가족기업도 새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서병수 후보의 재산 보유 현황을 살펴보자면, 서 후보는 46억 2700여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관보에 공개한 ‘2018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서 후보의 재산은 지난해 보다 지난해(44억 970여만원)보다 1억 8900여만원 늘었다.김기현 울산시장(74억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이로 인한 민심이탈 등의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유하는 징계 조치를 의결했다.이와 함께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과 박근혜 정권 실세였던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도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렸다.윤리위의 이 같은 징계 조치에 서청원·최경환 의원은 강하게 반발하며 이를 주도한 홍준표 대표에게 집중포화를 쏟아냈다.특히 20대 국회 최다선이자 자유한국당 원로로 꼽히는 서청원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