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핵심 의제로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사회 각계에서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 심지어 민주노총마저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하지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며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께서 영수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혀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지원금을 고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내년 4월 총선에 경기 고양시정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현철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의 대변인! 2024년, 청룡의해! 일산의 화룡점정이 되고자, 저 최현철은 내년 22대 총선 고양시정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최 부대변인은 일산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급자족 도시로 만들고, 지하철 9호선과 3호선의 연장으로 교통난 해결 및 도시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다음은 최 부대변인의 고양시정 총선 출마 선언 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요구에 대해 “시장을 교란하는 과잉 규제를 합리화시켜달라는 것”이라며, 이를 비판한 한 언론사의 사설을 오목조목 비판했다.권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11일 한겨레신문 사설은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를 반대하면서 저를 비판하고 나섰다. 언론의 비판이야 항상 있는 일이지만, 이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오류와 억측으로 점철된 비난에는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해당 사설은 ‘세금 회피용 매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정부에 반환하는 등 사실상 파양한 것과 관련, 소득세법 12조 3항을 개정해 문 전 대통령이 납세의무를 지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엔 문재인이라는 대통령이 있었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대한 법률에 적용돼 온전하게 예우를 받는 유일한 분”이라며 “퇴임 후에는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했다. 그러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 “‘기본사회’ 전에 ‘기본의혹’부터 답하라”며 비판했다.권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이 있었다. ‘상상을 한번 해보십시오’라는 구절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상과 선동, 자기부정의 화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책임 있는 정치인은 상상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대중에게 상상을 선동해 만들어낸 현실 사회주의가 어떠했냐”며 “인류를 대상으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결국 전면 철회하게 된 영빈관 신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며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신축계획 철회) 결정 또한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신축 비용 878억원을 두고 시비를 걸었다. 나라빚 1000조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출범 전부터 강조해온 ‘재정 건전성’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강력한 재정준칙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몇 년간 폭증한 나라빚을 제어하기 위함인데, 정부는 재정준칙을 법 통과 즉시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어서면 적자 비율을 -2% 이내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정준칙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문재인 정부가 내년 예산을 604조4000억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국가채무와 개인채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당국이 발표한 내년도 총수입은 548조8000억원, 총지출은 604조4000억원이다. 1일 기획재정부는 “2022년 국세수입은 금년 예산(2차 추경예산 314.3조원) 대비 24.4조원(7.8%) 증가한 338.6조원으로 전망된다”며“이는 경제회복세, 세제발전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 및 코로나 세정지원 등을 종합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1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올여름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슈퍼추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재난지원금이 전국민 지급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최소 1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거론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영업 손실보상금의 소급분까지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슈퍼추경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앞서 지난해 봄 지급했던 1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모두 14조3000억원이 투입됐다. 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면 12조7000억원, 30만원씩 지급하면 15조3000억원의 예산이 필
[더퍼블릭=심정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청와대가 기획재정부에 적자 국채 발행 압력을 넣고, KT&G 사장 교체에 개입했다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증언에 효력도 없는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는 사실을 규명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청문회 또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문제의 실상을 본질적 측면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임위원회를 열더라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을 경우 국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권능을 발휘해 이 문제의 실상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