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과 관련,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비대위 대화방에서도 왈가왈부가 있었는데, 대단히 이례적’이라며 진정성에 의문을 내비친데 대해, 구자룡 전 비대위원은 “왈가왈부 표현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22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오찬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카드는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난 18일 최근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자유우파 진영 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일부 언론은 지난 1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양정철과 박영선 두 사람을 비서실장과 총리로 검토 중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이후 갑론을박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 참패 결과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공격이 지나치다며 “당의 어른답게 위로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22대 총선 대전 유성을에서 패한 원인에 대해 “민심이 등을 대고 돌아선 느낌이었다. 저희 지역은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그런 곳으로 R&D 예산 삭감에 많이 노하셨고 지난번 카이스트 졸업생 입을 틀어막는 장면이 전국 방방곡곡에 방송되는 등 대통령 권력 등에 대한 분노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부산 수영구에서는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 문제를 두고 여전히 맞서는 모양새다.장예찬 선거캠프는 8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정 후보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많은 비판 칼럼을 작성했다. 대통령을 지킬 진짜 보수 후보인지 의문이 든다”며 “과거 칼럼에 대한 명확한 소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장 후보 측은 또 “과거 칼럼을 보면 정 후보는 윤 대통령을 지키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며 “당에서 대통령을 지키지 않고 흔들 후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이하 의원들)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허위재산 신고 논란과 더불어, ‘MZ조폭 30억 투자’논란도 전면으로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의 경기도의회 김영민 도의원, 용인시의회 김상수, 이진규, 김영식, 김윤선 시의원이 참여했다.의원들은 이날 3시 30분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 국회의원 후보의 의혹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영민 도의원은 “저희 시‧도의원은 지난 27일 이상식 후보의 허위 재산 신고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야권 후보자들의 각종 도덕성 논란들을 집중 거론하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묻지마 투표로 이런 범죄자들이 득세하고 승리하면, 민주주의는 후퇴할거고 윤리와 도덕성 그리고 법의 공정성이 문제가 될 거라고 유권자들이 엄중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부위원장은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가 ‘서울은 천박한 도시’라고 한 데 대해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단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당장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지지자들이 화답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 등으로 사전투표 참여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보수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다.당초 정치권에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은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통념이 있어왔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4·10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가 오피스텔 등의 운영으로 연간 억대 임대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은 170만원밖에 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 비대위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박 후보 일가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있다. 박 후보와 그의 아버지, 어머니, 첫째 동생, 둘째 동생까지 일가족 5명이 오피스텔 86개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해방 이후 이대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시켰다’는 등 숱한 과거 막말 이력으로 후보직 사퇴를 촉구받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농지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했다.앞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김준혁 후보가 논을 4필지 갖고 있는데, 소재지는 천안과 여주, 강릉”이라며 “이분은 정치인의 범주에 드는데, 천안과 여주, 강릉에서 토지를 경작할 수 있을까?”라고 따져 물었다.김경율 비대위원은 “현행법상 1000㎡ 이상 농지부터는 자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자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분개하고 있다.31일 조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며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 재직 시절 쌓은 다단계 수사 노하우로, 다단계 업체인 휴스템코리아 대표 등을 변호하며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도 배우자 재산 증식 의혹에 휩싸였다.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4년 만에 5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세금은 1800만원만 납부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탈세 의혹이 제기됐고, 이 같은 의혹 제기에 이 후보가 거짓으로 해명했다며 허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범야권이 200석 압승론에 군불을 때고 있다. 오는 4·10총선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0석을 넘을 경우 탄핵은 물론 개헌까지 추진도 가능해 국가 마비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을 통한 범 야권이 오는 총선에서 200석을 넘길 경우 개헌도 가능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체제 전복을 의미한다고 강력히 견제하고 있다.이는 일부에서 여론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 배우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용인갑 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회계사 출신인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용인갑의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후보 사퇴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이 후보의)재산 신고 내역을 보게 되면, 배우자가 운영하는 갤러리가 ‘주식회사 지담갤러리’인데 재산 신고 내역에 주식 보유 현황이 없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 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상당 총선 후보가 26일 자당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본부를 출범했다.개소식에는 전·현직 시·도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지지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서승우 후보 승리는 국민의힘 승리”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당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상당구 외에도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당내 화합과 원팀 정신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출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 출신인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보다 한 수위”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상가 두 채(65억원 상당)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3억 6000만원 상당(매입가의 약 80% 이상)의 대출을 받는 등 이른바 갭 투기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영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고 여권에서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상식 후보는 전 부산경찰청장 출신으로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출신의 이원모 후보와 본선에서 만나게 되며 ‘경·검 구도’가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여기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가 수도권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 구축을 위해 용인갑에 출마하면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 간 3파전에 우제창 무소속 후보까지 경쟁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경율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상당 총선 후보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상당구 1순환로 힐링센터 1층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서 후보는 이날 ‘승리캠프 방문의 날’을 정하고, 당원과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충북 청주가 고향인 서승우 후보는 북이초, 내수중, 세광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그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주 호주시드니 총영사관 부총영사, 충북도 행정부지사,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당정갈등 원인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에 대해 당원들과 지지층의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거를 핑계로 연일 윤석열 정부에 트집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하여 ‘마리앙트와네트’로 비교한 데 이어,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는 도태우 후보(현 무소속)에 대한 조치도 요구했다. 최근에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호주대사의 거취까지 거론했다.김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