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출근길 인터뷰(도어스테핑)에서 한국은행이 단행한 기준금리인상(빅스텝)에 대비해 적절한 신용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반도 전술핵 배치와 관련해선 신중히 따져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한남동 입주와 관련된 질의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상(빅스텝)에 대해 "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담보부 채무자라든지 가계·기업의 재무적 고통이 늘었다"며 "이 분들이 부실화되거나 도산하는 일 없도록 정부가 적절한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먼 미래의 경제 불확실성에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것이 역전됐다는 의미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기금리가 오르자 나타난 역전현상으로 이는 경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 지기도 한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경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 2년물 금리는 2.39% 선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를 잠시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불과 몇 초간 10년물 금리보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의 두 번째 기준금리인상 직후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에 변동성이 커진 자산시장 대신 예·적금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p 올린 1%로 인상했다. 금리 인상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중 은행들의 예·적금 상품은 수신금리가 높아지면서 상품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한은 기준금리 인상 직후인 지난달 26일 예·적금 수신금리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인상과 관련해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면밀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진 원장은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금리 인상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예측 가능하고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지난해 장내 채권시장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실제로 작년 장내 채권시장이 1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6년 거래소 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13조9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7조1070억원 대비 83% 성장한 것이다. 특히 5년 전인 2011년 3조2870억원 비교하게 되면, 4배 가량 확대된 수준이다.이어 국채전문 유통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12조691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또한 전년 6조8250억원 대비 85.95%나 늘어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