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이하 조합)은 4일 조상헌 YTN 타워사업국장의 명예퇴직 신청과 관련, “조상헌 국장 '명퇴 심사'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조합은 조 국장의 명예퇴직 신청을 설명하며 “우장균 체제의 타워사업국장이니 하나 마나 한 인사위에서 도장만 찍으면 동일 조건의 비 보직자보다 그랜저 한 대 값은 더 챙겨 나갈 수 있다”며 “회사 생활이 명예롭고 재직 중 충분한 업적을 쌓았다면 모두가 수긍하고 축복할 일이다. 그런데 조상헌 씨가 그런가? '명예'는커녕 '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사측은 이를 통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또한,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내수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반면, KG모빌리티와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중견 3사의 판매 점유율을 한 자릿수대로 감소했다.18일 자동차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총 110만115대다. 이는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 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한다.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이 7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9년 67%에서 2021년 69.5% 등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 및 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2011년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 지난해 21만 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6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하이브리드차(HEV)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기 구매 가격 다소 높지만, 저렴한 유지비와 각종 친환경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증가하는 분위기다.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59세 남∙여 500명에게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 및 선호 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비(67.5%)’를 꼽았다. ‘취등록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현대차·기아는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Digital Key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앱(App)을 통해 서비스돼 왔으나,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LG유플러스는 21일 현대차·기아에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을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 현대차·기아 대표 차량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DMB와는 차별화된 고품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채널은 뉴스, 아동, 음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등 악재에도 선전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국내 2.1%, 해외 1.1%) 상승한 수준이지만, 전월(37만5182대)보다는 판매량이 10.7% 하락했다.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포터로, 총 8670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 853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 덕분에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고 있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 42조2496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4%, 42.2% 증가한 수치다.당초 증권가에선 현대차가 2분기 매출 40조5000억원, 영업이익 3조8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를 한참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이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은행·카드사·캐피탈사 등 금융사들이 자동차 할부 금융 시장에 다시금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핀테크 업체들까지 자동차 할부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나섰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랜저 신차를 현금구매비율 10%, 대출기간 48개월로 구매 시 전업계 카드사 6 곳의 최저금리는 5.8%~6.9%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최저금리가 7.4%~8.3%인 것과 비교하면 하단은 1.4%p, 상단은 1.6%p 하락한 수치다. 자동차 할부 금리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 말 최정상을 찍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4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총 59만5736대를 판매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일부 완화되면서 생산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다.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33만621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현대차는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각각 6만6660대, 26만9552대 판매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12.2%, 해외 판매는 7.6% 증가했다.지난달 국내 시장 판매 실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1년 이상 소요됐던 일부 차종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일 현대차와 기아의 납기표에 따르면, 아이오닉 6의 경우 지난 1월 계약시 출고까지 16개월이 소요됐지만, 이달엔 1.5개월로 대폭 줄어들었다.같은 기간 투싼 가솔린과 디젤 모델 역시 9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됐다. 지난해 12월 대기 기간이 30개월에 달했던 제네시스 GV80은 지난 1월 12~18개월, 이달에는 7~8개월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른바 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와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3)’에서 총 4개의 제품이 ‘본상’(Winner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 차량에서 각종 결함이 발생해 품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무상수리 대상 제품문제가 3건이나 보고되면서 현대차의 ‘품질 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10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그랜저(GN7·GN7 HEV)는 이달 1일부터 무상수리 3건이 진행 중이다.먼저 지난해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생산됐던 그랜저 1961대에서 LDM 문제가 보고됐다. 저온 조건에서 차폭등 일부 부위가 간헐적으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중고차 시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달보다 낙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최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매월 국산·수입차 시세가 평균 2%대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월 국산차와 수입차의 평균 시세 하락률이 각각 3.1%, 4.7%였던 점을 감안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9조원을 넘기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기준 2022년 총매출액이 전년보다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47.0% 상승한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40.2% 늘어난 7조9836억원, 총판매량은 394만2925대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 실적은 ▲판매 103만8874대 ▲매출액 3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기존 수작업 감싸기 공법을 대체한 PU IMG 기술을 활용해 ‘디 올 뉴 그랜저’의 크래시패드에 적용, 품질 안정화와 원가절감을 실현했다고 28일 밝혔다.KBI동국실업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경제형 고급화를 위한 PU(PolyUrethane) SKIN IMG(In-Mold-Grain) 공법의 감싸기 기술을 개발했다.이달 출시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의 크래시패드에 적용된 이번 신기술은 크래시패드 상판에 인조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그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됐던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21일 새벽 석방됐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도 석방될 예정으로 이로써 지난달 말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까지 ‘대장동 3인방’이 모두 석방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21일 오전 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되면서 0시 5분께 구치소에서 나왔다. 그를 기다리던 취재진들이 “이재명 대표의 경선자금을 왜 마련했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