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인 ‘NH연금엔대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상품의 대상은 4대 공적연금을 3개월 이상 농협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개인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NH스마트뱅킹앱에서 스크래핑을 통해 소득서류를 제출하여 즉시 대출실행이 가능하다.대출한도는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0.5%p로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연 5.21%p이다.농협은행은 상품 출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우리은행은 4대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계좌 신규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4대연금 오복(五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금수급 계좌로 처음 지정(또는 변경)한 고객에 해당되며, ‘우리WON뱅킹-생활혜택-이벤트’ 또는 영업점 창구에서 응모하면 된다.우리은행 계좌로 오는 3월 31일까지 4대연금이 입금되면, 다음 달부터 매월 해당 계좌로 1만원이 캐시백 된다. 5개월간 연금이 계속 입금되면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이하 4대 공적연금), 보훈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 전용 ‘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금 입금 알림 서비스’는 신한 쏠(SOL) 또는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금융사를 통해 연금을 받고 있는 고객은 쏠(SOL) ‘연금라운지’ 또는 영업점에서 신한은행으로 연금 입금계좌 변경 후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신한으로 연금 받고 미니보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4대연금 고객 대상으로 ‘4대연금 하나로 받으시는 손님, 연.금.감.사.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4대연금, 즉 국민연금, 사학연금, 공적연금, 군인연금을 받는 고객은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이벤트 기간 중 ▲하나은행에서 새롭게 4대연금을 받는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으로 연금계좌를 변경한 고객 등 하나은행을 통해 4대연금을 처음 받는 고객에 ‘2만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상품권’을 전원 증정하고 영업점 방문 시 연금신규손님 전용 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들어 퇴직 후에 국민연금을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아 노후생활을 하는 사람이 1만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전히 공무원연금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수령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만5290명에 달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1만5077명(98.6%)으로 절대다수이고, 여성은 213명(1.4%)에 불과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앞으로 국민연금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 별정우체국연금을 포함한 직역연금 조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국민연금공단은 21일에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공·사연금 통합조회 및 노후준비서비스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공단에서 운영 중인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 올해 4분기부터 별정우체국연금도 조회가 가능해진다.공단은 향후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모든 직역연금을 포털에서 조회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신한은행 계좌로 연금을 입금 받은 이력이 없는 고객 ▲연금 입금을 추천하는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4대연금+연금 친구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국민연금ㆍ공무원연금ㆍ사학연금ㆍ군인연금 등 4대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 받는 고객에게 캐시백 2만원을 제공한다.또한, 연금을 입금 받은 고객이 지인에게 연금입금 ‘친구추천’을 하고 실제로 연금이 입금되면 캐시백을 친구 1인당 5천원씩, 최대 5만원(연금 입금 캐시백 2만원 포함)까지 제공한다.지인에
“철밥통이라는 이런 인식, 안정되게 정년까지 먹고살 수 있기 때문에 공직을 택한다, 저는 그런 공무원 별로 환영하고 싶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인사혁신처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공직사회가 ‘철밥통’으로 표현되는 것에 대한 반감과 공직사회에 대한 수동적이고 경직됐다는 세간의 평가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듯한 표현이다. 사흘 뒤 일부 언론보도에선 정부가 6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호봉제 대신 성과급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는 정부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 신한은행으로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4대 연금 입금 계좌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연금 입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3만원, 50만원 미만은 2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국민연금은 신한 쏠(SOL) 앱 또는 영업점에서 ‘국민연금 입금계좌 변경서비스’를 통해 변경 신청가능하며 이 경우 5000원을 추가해 1인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꼽힌 연금 개혁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올해 5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수가 600만명을 돌파하고 연금 지급액도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연금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재정 계산을 위한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를 꾸렸고 기획재정부도 장관 재량권을 활용해 연금보건경제과를 신설해 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세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의무지출이 앞으로 더 늘어나 전체적인 정부의 재량지출 여력과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대선경선 당시 ‘병사월급 200만원’을 공약으로 내건데 이어 오는 2025년까지 병사에게 월 200만원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군인연금 국가보전금이 계속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병사월급 200만원을 내걸었지만 인수위에서 재원 마련과 초급 간부와의 월급 역전 현상 등 부작용을 우려해 ‘2025년까지 목돈 지급’ 방식으로 우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병사월급이 윤석열 대통령이 역점을 가지고 추진하는 공적연금과는 상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이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건강보험료 2단계 부과체계 개편으로 이달부터 연금 등 연 소득이 2000만원이 넘을 경우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강보험료(건보료)를 납부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번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은 대상은 상당수가 연금소득에 의지하는 은퇴자이기는 하나,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자녀 등에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는 ‘무임승차’를 바로잡기 위해 피부양자 자격 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다시 말해 부유층이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는 상황을 막기 위한 개편인 셈이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소득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국민연금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수급자 2685명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됐다. 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소득 인정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27만 3000여명이 피부양자에서 빠져 지역가입자로 변경된다. 이는 올해 3월 기준 전체 피부양자 1802만 3000명의 1.5% 수준이다.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당국이 정한 소득과 재산기준, 부양요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달부터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추진에 집중하고 있다.농업인 공익수당은 신청년도 직전 3년 이상 계속 도내에 거주하며, 3년 이상 계속해 농·임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에 연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월 3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3개월간 주소지 구청 산업교통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을 계획이다.향후 ▲농업·임업경영체 등록 여부 ▲농업 외 종합소득 연 2900만 원 이상 ▲한세대 중복신청 여부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 교원연금 수급 세대 ▲공공기관·공기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 새정부를 수립하는 가운데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기초연금 인상 및 병사 월급 200만원 등을 두고 기획재정부가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경우 복지 예산부터 시작해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감세가 주된 공약이다. 이에 세수 인상은 자신의 공약과는 위배되는 가운데 각종 현금성 공약 등을 실행해야 하면서 기획재정부 예산수립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22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가 빠른 고령화와 노인 빈곤문제 등으로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하루라도 빨리 연금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렇다 할 공약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황의 시급성에 비해 후보들의 공약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40.4%로 집계돼 조사대상 OECD 37개국 중 1위였다고 밝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오는 26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가계부채를 포함한 국가부채가 200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20년 회계연도 국가결산’ 자료에 따르면 국가부채는 부채는 연금충당부채 증가(100.5조 원), 국공채 등 증가(111.6조 원) 등으로 전년 대비 241.6조 원(13.9%) 증가한 1985.3조 원으로 나타났다. 당시 정부는 부채증가요인에 대해 연금충당부채 등 비확정부채 증가, 국고채 발행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국가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공적연금 지출액이 내년 6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2021~2025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지출액이 내년 59조2869억원 규모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4대 공적연금 지출액인 55조8236억원 대비 6.2% 증가한 규모다.내후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공적연금 지출액은 꾸준히 증가 할 전망이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5조1174억원, 2024년 70조614억원, 2025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향후 공무원 연금과 군인 연금에 지급해야 할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연금충당부채 ‘100조원’을 두고 국가 채무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부채(재무제표 상 부채)로 봐야 하는지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연금충당부채는 당장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원이 지급액보다 부족해지면 정부의 재정으로 메워야 해 연금충당부채가 증가할수록 미래 세대의 부담도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국가가 앞으로 공무원·군인에게 연금으로 줘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돈(연금충당부채)이 1000조원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