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에 이어 기아 노사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GM의 임단협이 노사간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교착 상태에 놓였다.31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지난 25일 17차 임단협 교섭을 끝으로 추가 협상 일정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사측은 최근 교섭에서 월 기본급 4만1000원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 지급을 제시했다. 회사의 재정적 상황과 실적 등을 공유하는 투명경영·신뢰경영 조항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는 올해 2022년 잠정합의를 통해 ‘4년 연속 무분규’ 임금 교섭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이동석 부사장과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이 참석해 15차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해 국내공장의 미래 비전 및 직원 고용안전 확보하고,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준비했다.현대차 회사는 특별 합의서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 양산(2023년 착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9년 만에 국내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0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국내 공장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오는 2025년 완공돼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열린 2022년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국내 공장 신설과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 채용 등에 합의했다.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특별 합의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현대차의 주요 해외법인 대다수가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매 믹스 및 공장 가동률 개선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21일 현대차가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공장 법인은 작년 당기순이익 2370억원을 기록해 2020년 1조19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앞서 미국공장이 2019년에도 2282억원의 적자를 낸 것을 고려하면 3년 만에 흑자전환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판매 법인과 공장 법인을 각각 따로 두고 있다.브라질법인도 지난해 410억원의 당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랜 협상 끝에 기본급과 성과급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사장)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 등의 차질로 인한 어려움에 동감하며 교섭을 벌였으며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 목표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9일 양재 본사에서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회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및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 및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선포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아자동차는 이를 계기로 강화되고 있는 안전환경 관련 규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아차는 해외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공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송호성 사장이 20일 평택항에서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품질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각 부문에서 판매 확대와 품질 강화, 고객 만족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봉쇄조치가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기아자동차가 해외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지판매, 수출,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고 21일 밝혔다.기아차는 이날 해외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공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송호성 사장이 지난 20일 평택항에서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품질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각 부문에서 판매 확대와 품질 강화, 고객 만족을 위한 조치를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