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파우치 몰카’ 사과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과해야 한다는 쪽과 불법이기 때문에 사과할 필요도 없다는 쪽이다.이 두 의견은 모두 타당성이 있다. 한쪽은 어차피 파우치가 전달됐기에 문제 있다는 거고, 다른 한쪽은 부친을 팔아 접근해 “이런걸 왜 가져오느냐”는 말과 함께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놓고 간데다가 사용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명품 파우치를 그때 돌려보내지 못한 건 ‘아쉬움’이다. 대통령실은 대담을 통해서 사과하려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특이하게도 야당이 쌍특검법처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내달 11일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은 21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추진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서북광역철도 조기착공 등을 약속하며 자당 후보인 김태우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고, 김기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강서구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유능한 일꾼, 국민을 위해 봉사할 머슴을 뽑는 선거지, 당 대표 방탄 완성을 위한 선거가 돼선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더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저에서 가진 만찬 회동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금방 밝혀질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만찬 회동에 참석했던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8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준비하느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조간신문을 다 본다고 하더라. 예상 질문도 미리 뽑아보고 답변도 준비한다고 하더라”며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어떻게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겠나’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MBC 기자가 대통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에 가까운 행태를 연출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이 중단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탄압’, ‘국민기만쇼’, ‘불통과 오기’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국가원수 대통령에 대해 존중은커녕 슬리퍼를 신은 채 고함을 치며 사실상 난동을 부린 MBC 기자를 비판해야 옳다”고 일침을 날렸다.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지난 22일자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의 상시적인 국민 소통으로 배가 아팠다고 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 및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7일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는 정략정치”라고 반발했다.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민주당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는데, 지난 10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대대적으로 예고하더니, 느닷없이 집중호우와 피해로 연기하겠다며 날짜를 변경하고, 결국 제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폭우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오세훈 책임론’을 펼치자 “거짓 선동”이라며 비판에 나섰다.권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은 국가적 재난을 정략적 기회로 삼고, 국민의 안전을 정치투쟁의 동력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유례가 없는 재해다. 초당적 대책마련에 힘써도 부족할 판에, 일부 정치인은 수해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수방·치수예산을 삭감했다는 거짓 선동까지 등장했다”며 “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문재인 정부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전 행정관 A씨가 청와대 재직 중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진다. 행정관 A씨는 호남 출신의 민주당 의원과 가까운 사이라고도 전해진다. 이 인맥을 통해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들어갔고, 청와대까지 입성했다.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무너진 공직기강의 단면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기강이 무너진 것과 더불어, 행정관 A씨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개방’이라는 대선 공약을 실천한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7일 “국민과의 약속 실천은 우리의 다짐이고 신념이다. 정치 논리가 결코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헌정사 74년을 돌아볼 때, 청와대는 권의주의와 불통의 상징이었다”면서 “최고 권력자만을 위한 아방궁이요,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은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집무실을 이전’에 대해 “이건 ‘이전 문제’가 아닌 ‘청와대를 해체’하는데 중점을 둬야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소수가 권력을 독점하는 청와대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지녔음을 피력했다.권 의원은 23일 MBN ‘프레스룸이 온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자기가 한 약속은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꼭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당선인의 굳은 철학이다. 그래서 (당선) 되자마자 청와대를 해체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집무실 이전을 너무 급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청와대의 새 정부 인수인계 비협조야말로 최고의 안보 불안이며 안보 공백”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안보 공백 등을 이유로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걸었다. 문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에 공개적으로 반대하자, 권성동 의원은 곧바로 다음날 문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22일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권위주의 타파’ 및 안보공백 우려를 불식시키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용산 집무실 이전…제왕적 대통령 탈피 거론하며 옹호나선 권성동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의 당위성으론, 그간 청와대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위탈피’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20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날 ‘집무실 용산 시대’를 발표한 것과 관련 “임기 첫날부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하려는 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초기 추진 과제에 대해서 당안에서도 당선인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본말이 전도된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청와대라는 폐쇄된 공간속에서 대통령이 제왕적 대통령으로 변질해 가면서 대통령의 눈과 귀가 가리워져 구조적인 통치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오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에 이것을 개혁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가 ‘현 정부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들어서 민정수석실 폐지의 근거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반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적반하장은 끝이 없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민정수석실의 흑역사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문 정부서 안 한 일로 민정실 폐지 근거로 삼지말라’며 오히려 역정을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26일 촛불집회 역대 최대 인원 참석 예고靑 “朴대통령, 세월호 7시간 집무실에 있었다” 해명에도 민주당 “국민 우롱말고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라”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이 꺼질줄 모르고 있다. 오는 26일 예고된 5차 촛불집회에 30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 집회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첫 촛불집회에는 2만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었고 참가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5일 30만, 12일 100만, 19일 100만 명으로 시간이 가도 촛불은 식을 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