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의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하면서, 재판 시작 시간 7분이 지나고서야 도착하자 재판부는 이 대표 측에 “10분 정도 일찍 와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10시30분에 예정돼 있었으나 이 대표가 7분 가량 늦어 지각을 하고, 그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390억원의 대장동 개발 수익을 은닉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 그의 아내와 측근까지 무더기로 재판에 넘긴 가운데 금일 다시 재판이 시작된다. 대장동 본류 재판이 두 달 간의 갱신절차를 끝나고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2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금일 오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5명의 공판을 연다.대장동 재판은 지난 2월 27일 시작한 공판갱신절차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 대표의 배임 혐의 액수로 4895억원을 특정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액수에 대한 배경이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남긴 자필 메모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생전에 “이익을 민간사업자가 독점하지 못하도록 추가적인 사업이익 배분조건을 제시하는 사업 제안 신청자에게 평가 점수를 더 주도록 공모지침서를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자필 메모로 남겼다.김 전 처장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초기 사업자금 부담을 덜어준 1공단 공원사업 분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직접 결정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또한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거론한 ‘형들’에 이재명 대표도 포함됐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증언도 제기됐다.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공판에서, ‘2016년 1월 제1공단 분리 개발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보고하고 결재 받았나’라는 화천대유자산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설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가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지 여부가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검찰이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관련 이 대표 소환조사를 예고한 상황이며, 지난 10일 마무리된 성남FC사건의 경우 구속영장 청구여부도 이뤄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 회장으로부터 ‘변호사비 대납의혹’정황이 포착될지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는 28일 이 대표를 업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가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새만금사업지구 전북 새만금 사업지구 내 농생명용지에서 불법 재임대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전북지역 영농조합법인들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전북 새만금 지역의 13개 영농조합법인 협의회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임대계약을 둘러싼 불법 전대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새만금 내 간척지에는 9430㏊ 규모의 농생명용지를 조성하고 있다.일부 조성이 완료된 용지는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조사를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하면서 향후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역시 소환조사를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 공혀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직 제1야당의 대표가 검찰의 소환 요구를 받고 출석한 경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현재 구속 상태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 2014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를 위례신도시 개발의 민간 사업자로 특혜 선정해준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정 실장의 혐의 내용에도 포함됐으며 그는 위례·대장동 사업 관련 2억4000만원의 뇌물을 받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동 수익금 428억원을 나눠 받기로 약정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17일자 조선일보 단독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실장님 찬스 뿐.’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총선 낙선 후 수입이 없어 당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만나 뒤 노 전 실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라고 한다. 실장님 찬스가 통했는지, 이정근 전 부총장은 2020년 8월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했다. 이 전 부총장은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1년간 재직하면서, 1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9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기소하면서 이제 대장동 수사의 ‘종착지’만 남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검찰은 현재 구속된 사람들에 대한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서 공모관계와 연관성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정 실장을 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9일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현재 구속 상태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지난해 4~8월 사이 건네진 자금의 출처와 전달 경로를 파악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남욱 변호사가 마련해 정민용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거쳐 김 원장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해당 자금 중 5억원은 화학제품 판매 및 부동산 시행을 하는 T사의 대표 류모 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2월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얼굴없는 복심’으로 불릴 만큼 언론의 노출이 매우 꺼렸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정 실장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JTBC는 지난 11월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정민용 변호사(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로부터 일대일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 확인 취재 과정에서 정 실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실장은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살고 있었다고 한다. 정 실장은 이 대표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가지 견해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에서는 정 실장을 옹호하면서 검찰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 대표 측근까지 당이 나서서 옹호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 나타난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부패방지법 위반, 부정처사 후 수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증거인멸 교사 등 4가지 혐의로 정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검찰이 제1야당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진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 및 국회 본청에 있는 당대표 비서실, 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던 지난 9일, 제1야당은 “당사 압수수색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일종의 정치쇼다. 이태원 참사로 국민들의 분노가 상당히 큰데,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고 주장했다.제1야당은 그러면서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집권당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정부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2013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을 저층 고급 빌라촌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자, 당시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시장 측에 ‘저층 개발은 안 된다’고 보고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메모가 재판에서 공개됐다.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 공판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당시 이재명 시장에게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보고를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메모가 공개됐다.2013년 7월 1일 당시 이재명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공판에서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민간지분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의 지분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이어 남 변호사도 이 대표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서 남 변호사 측은 증인으로 나온 정영학 회계사에게 “2015년 2월 강남 술집에서 만났을 때 김(만배) 씨가 본인도 12.5%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24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재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 측은 이 대표에게 대장동 관련 결정 등에 대해 책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날 재판부터 방향을 틀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 측은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 대표를 언급하며 대장동 사업 관련 실질적 결정권 책임소재를 집중 추궁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화가 필요할 때 ‘공중전화’를 이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가 심리한 재판이 열렸다. 이러한 가운데 민간사업자 측 실무자로 일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이면서 천화동인 4호 사내이사 이모씨가 이들과 통화할 때 공중전화를 이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모씨는 20일 열린 재판에서 정민용 변호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할 때 대부분 공중전화를 이용했고, 정 변호사 역시 대부분 공중전화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실무 담당 직원이 민간 사업자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질책을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0일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 팀장으로 일했던 주모씨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사진) 등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를 증언했다. 주씨는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받아본 뒤 검토 의견을 작성해 당시 공사 전략사업실 팀장으로 일하던 정민용 변호사에게 보냈다고 증언했다. 주씨는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군에서 추진해 온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립되는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돼 지난 달 31일 충청북도에서 최종 확정 공고했다.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은 지역관광개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체계적인 관광자원의 보호·개발·이용·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관광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확정 공고로 중부권 관광거점을 지향하고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초평면 금곡리 일원 복합관광단지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