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기본 운영 허가 기간이 40년인 원전을 안전성 검증을 토대로 10년 단위로 추가 운영하는 ‘계속 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앞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 신청 기한을 놓친 고리원전 2호기가 가동 중단으로 인해 약 5000억원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4월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기의 원전 운영 허가 기간이 만료됐거나 만료될 예정이다.이에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원전의 계속 운전을 신청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지금껏 국내에서 설계 수명이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고리2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한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탈핵단체의 선동에 대해 반발했다. 또한, 법적 충분요건이 갖춰진 상황에서도 굳이 토론회를 개최한 부산시를 향해 토로하기도 했다.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원자력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 부산시민 등이 참석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부산시민의 의견을 듣는다’라는 제목의 토론회에서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건강은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왜 선동을 하느냐”라고 주장했다.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지역주민 100여명은 ‘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가 내년 중 고리 2·3호기의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2025년에는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아가 늦어도 2030년에는 노후 원전 10기의 연장 운영을 확정 짓겠다는 목표치도 설정했다.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내년 중 고리 2·3호기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상반기 중 신한울 3·4호기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는 설계 수명이 다 된 원전을 연장 가동할 수 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고리2호 원자력 발전의 수명 연장 신청 적기를 놓치면서 계속 운전(연장) 허가에 따른 가동 시간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리2호기 계속운전 경제성 평가’ 자료에 따르면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 최대 기간인 10년을 가동하면 6710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그러나 수명 연장 신청 후 허가에 따른 가동 연장 절차에도 수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남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반영해 원전 10기 계속 운전(수명연장) 가능성을 검토한다. 내년 4월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연장하는 방안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주기적 안전성 평가와 주요 기기 수명평가, 방사선 환경 영향 평가 등 3가지 서류로 이뤄진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지난 4일 오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정식 제출했다”고 전했다. 주기적 안전성평가는 한수원이 원자력안전법 및 관련 시행규칙에 따라 원전의 안전성을 10년마다 종합 평가해 원안위에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부작용을 막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수명이 만료되었더라도 철저한 안전성 확인과 평가를 거쳐 운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원자력안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6월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행사에서“탈원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