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주요건설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의 희비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경우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GS건설과 DL이앤씨, 대우건설의 경우 국내 부동산 침체 여파로 작년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은 오는 26일 DL이앤씨는 내달 2일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지난 19일에 가장 먼저 실적 발표한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갔다.현대건설은 1분기 실적 잠정 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건설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낸 .GS건설이 허윤홍 사장을 경영 전면에 세운 뒤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GS건설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 3조1916억원, 영업이익 634억원, 순이익 316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붕괴사고와 업황악화 등 악재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는데, 1분기 만에 부진을 씻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비리에 대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에게 뇌물에 따라 평가점수를 주는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6일 공기업 직원 A씨와 대학 교수 B·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 씨는 지난 2020년 1월,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에게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뒷돈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사립
최근 국내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C-커머스)인 테무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이용자 수는 전달 대비 40% 증가하며 먼저 한국에 진출한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를 추격하는 모습이다.그러나 테무의 국내 시장 영역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다.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만큼 반품 환물 처리가 늦어지는 문제, 낚시성 이벤트, 불법 광고, 발암물질 물품, 개인정보 유출문제 등의 피해 사항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테무 앱의 가입요건에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대한 동의 없이 정보를 제 3자에게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포지역 지원 유세에서 “(서울 편입을) 원한다면 투표장에 가 달라”고 호소했다. 이 발언은 지난 2월 ‘목련꽃이 필 때에는 김포가 서울 된다’는 취지에 더불어민주당이 진척 문제를 두고 비판하자 나온 것.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박진호(김포갑)·홍철호(김포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김포시민 다수가 서울 편입을 원한다는 조사를 제가 봤다”며 “김포는 이미 서울 아니었나. 이미 서울권으로 생활한 지 오래 됐다”라고 했다.이어 “다만 오래된 행정체제가 그걸 막고 있었을 뿐”이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호재를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는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이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76.99대 1을 기록했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 단지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
[더퍼블릭=최얼 기자] 재산 현황을 허위로 제시한 것이 밝혀진 이영선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에서 제명되고 공천 취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23일 강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당에서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공천 검증 과정에서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며 제명 및 공천 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동부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이에 동부건설은 당분간 입찰 참가 등 영업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동부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인정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설치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승강기 1489대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실태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 관리 업체 등과 함께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 손끼임 방지수단, 자동 구출운전 장치, 추락방지 등 7대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7대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기는 운행정지 처분되며 시는 4개월 후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다. 시는 승강기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도록 집중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시는 올 하반기 중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4월 ‘순살 아파트’ 논란을 야기시킨 인천 검단신도시 LH 안단테 공공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영업정지 처분을 두고 시공사들이 당국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실시했다.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은 오는 28일이다.앞서 동부건설은 소송에 돌입하기 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에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적극적인 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부가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 조정안 발표한 가운데,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두 지자체는 이달 중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정부 설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11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와 김포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에 나섰다.인천시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주민의견을 듣고,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 타당성 등을 검토해 이르면 이달 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25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다음주는 설 연휴를 앞둬 분양시장이 다소 한산한 분위기다. 다만 3월에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진행 예정, 4월에는 총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휴 이후부터는 분양 물량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 서대문구 ‘반석블레스 포레’(14가구)가 사업지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으며 대구에서는 서구 ‘반고개역 푸르지오’(240가구)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모델하우스
[더퍼블릭=조길현 기자]문석구 진천 부군수(원안사진)가 원활한 군정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명절 전 바쁘게 지역 곳곳을 찾고 있다.지난 6일 문 부군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인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교성지구는 민간 개발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부지조성 355,227㎡)과 주택건설사업(공동주택 33개동, 2,450세대)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이날 현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기 지연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 중대 재해 처벌법 관련 개정사항 안내 등을 진행했다.점검 결과 공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약 4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으며 적자로 돌아섰다.31일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13조4370억원, 영업손실 38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 2022년과 대비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으나, 같은 기간 매출 9.2%이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를 달성한 점과 대조된다.이는 지난해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 반영 등을 포함한 보수적인 원가율 및 공사기간 반영으로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신규 수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부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동부건설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와 같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 동부건설은 이번 국토부 행정처분에 대하여 법적대응을 진행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주요건설사들의 실적은 온도차가 뚜렷했다. 원자잿값 인상 및 국내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실적이 하향한 건설사들이 있는 반면, 해외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기록한 건설사들은 호조세를 보였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건설사들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다.이중 국내 주택사업 비중이 큰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전년 대비 역성장을 보였다.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잠정)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된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이 3월 한 달 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이번에 내려진 영업정지 1개월은 관련법상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31일 서울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GS건설에 품질실험·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제1항 제6호 다목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 에 따라 '건설기술 진흥법' 제55조에 따른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 전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달 3일 김포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31일 김포‧검단 지역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김검시대’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중재안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노선안 발표 환영 및 조기 개통을 요구함과 동시에 조속한 김포의 서울 통합을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내달 3일 오후 3시 장기동 소재 라베니체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한다.김검시대는 이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김포시안에 가까운 조정안을 제시한데 대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먼저 제기한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예비후보는 19일 “김포한강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감정역을 새롭게 추가하고 통진 지역까지 노선을 추가 연장하는 문제는 계속 검토하겠다는 (대광위)발표 내용에 대해 김포 시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홍철호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와 같이 밝히며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적 우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