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캐피탈업권의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및 시행한다.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개정을 끝내고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카드·캐피탈사는 중고차 대출금을 제3자 계좌에 입금 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해야 한다.또한 카드·캐피탈사는 고객과 전화통화,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에 고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현대차·한화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내부 통제 기준을 정비하는 표준안이 마련된다.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금융복합기업 내부통제 기준 표준안(잠정)’을 마련하고 삼성·현대차·한화·미래에셋·교보·DB·다우키움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의견 조회를 했다.금융복합기업 내부통제 기준 표준안은 기업 집단의 부실이 실물경제 전체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표준안에는 ▲내부거래 감시체계 정비 ▲위험관리 전담부서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7개 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금호건설의 임시제방 공사와 관련, 감리단장이 징역 6년 구형을 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공사 안전관리를 책임 하는 사업기술인이지만 제방이 부실하게 축조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모두 용인했다"며 "여기에 사건 직후 조직적이고 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한민국 해군이 해군 무인함정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건조 양강 회사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해군이 발주한 ‘함탑재 무인수상정(USV) 개념설계 사업’을 수주했다.해군은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초연결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운용하는 이른바 '네이비 씨 고스트' 전투체계를 계획 중이다.함탑재 USV는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해상 함정의 핵심전력인 호위함·구축함 등에 탑재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SK C&C는 23일 제조 특화 AI 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iFacts SHE)’를 내놓았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아이팩츠 SHE’는 SK C&C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SH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조 산업 특화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플랫폼’이다.SK C&C는 ‘아이팩츠 SHE’에 전 제조 산업군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SHE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6대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작업 현장 특화 기능으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를 감지하고 면역반응을 강화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 연합뉴스 및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이날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은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고 있다.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야당의 막무가내 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총선 이후 처음 열린 국회 상임위원회였던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당이 배제된 채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7명은 직회부에 반대하며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통과시킨 것이다.이후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의사일정과 안건에 대한 협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HD현대중공업 노사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출입 확인을 위한 ‘안면 인식기’ 설치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협력업체들이 노조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최근 HD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7명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이는 노조 측이 사내협력업체 사무실 등에 설치된 '안전출입시스템' 80여 대를 무단으로 떼어낸 데 따른 대응이다.안전출입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이 사내 협력업체 사무실에 설치하는 안면 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강원도시개발공사가 2021년 6월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입찰 과정에서 KH그룹이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했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원을 부과하고 일부 KH그룹 계열사 및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군 일대에 조성한 계절 복합관광 리조트로, 골프장과 숙박시설, 워터파크 및 스키장으로 구성됐으며 소유 주체는 강원도시개발공사다. 강원도시개발공사는 강원도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한샘과 퍼시스, 에넥스 등 가구업체 3곳에서 대리점을 상대로 수억원의 자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의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을 준 한샘, 퍼시스, 에넥스의 대리점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을 명령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 대금을 완납하지 않을 경우 당초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리점이 결제일 이후에 대금을 냈더라도 미납 금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직원이 자금집행요청서 및 대출금을 허위로 작성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건전성 관리 미흡으로 대손충당금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횡령 소식으로 고객 신뢰에 금이 간 가운데 내부 살림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지난해 순익이 90%이상 넘게 빠졌다.저축은행 업권 전반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영향으로 연체율이 상승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다온건설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일부를 하도급 업체에 위탁해 놓고도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하도급거래 공정화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밀린 대금과 이자를 지급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목적물을 인수한 날부터 60일 이내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다온건설이 이 같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앞서 다온건설은 지난 2022년 6월 경북 영양군에서 도급 받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하고, 고객자금을 횡령한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해 기관 경고, 과태료 2천400만원을 통보했다.임원 1명에게는 주의적경고, 2명에게는 주의가 전달됐다.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A씨는 지난해 4월∼12월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받지 않았지만 요청이 있는 것처럼 자금집행요청서를 허위로 작성, 대출금을 임의로 작성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 15억4천100만원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후보가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직격했다.정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고 발언하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논평에서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공보단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bhc그룹의 지주회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bhc 송호섭 대표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GGS는 이사회를 통해 송호섭 GGS 대표이사 선임안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한시적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차영수 대표는 기존 GGS 사내이사로 복귀한다.송호섭 대표는 bhc,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하게 됐다.GGS측은 선진지배구조 체제 아래 bhc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관리 및 준법감시 체계에서 전문경영진인 송호섭 대표가 총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5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9일 군에 따르면 춘절기 산나물 생산철을 맞아 무분별한 불법 임산물 굴·채취로 산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중점 단속대상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자생식물 등을 굴·채취하는 행위. 농촌지역에서 봄철 영농준비를 이유로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는 행위 등 산림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등이다.군은 산림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림드론감시단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까지 중점적으로 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 약 1400억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일괄 수행하며, 오는 27년 7월 완공 예정입니다.프로젝트의 큰 특징으로는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개발에 참여한 군 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4월 8일(월) 오전 0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하여 발사에 성공했다.425 사업은 2025년까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국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이번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2호기는 ‘23년 12월 발사에 성공한 EO/IR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면담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단체의 강경한 입장이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만나서 얘기를 듣고싶다”,“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수용가능하다”는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단체는 ‘2000명 증원 폐지’를 고수하고 나오면서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공의 단체의 주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이번 만남은 2월 19일부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진료 현장을 떠난 지 45일 만이뤄졌다.
[더퍼블릭=최얼 기자]YTN노동조합(이하 노조)가 “YTN방송노동조합은 김백 사장이 반성을 토대로 한 신뢰 회복 방안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지켜보고 감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반성을 토대로 한 신뢰 회복 방안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시하겠다”며 “반성을 토대로 한 신뢰 회복 방안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백 사장이 시청자 앞에 고개를 숙였다”며 “잃어버린 시청자 신뢰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란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분을 모른 척 넘어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