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본격 추진되는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상반기 신규 지원과제를 4월 12일 공고했다.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기반하여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과의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공동기술개발 지원을 통하여, 기술력을 갖춘 국내 소부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산업부는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중 글로벌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망 기업군과 만남의 장(場)을 마련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 글로벌 수요처 발굴을 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의 강화, 공급망 단절 등 글로벌 밸류체인의 재편에 따라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리 소부장 기업들은 새롭게 GVC에 진입하기 좋은 기회다. 전 세계적으로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국내기업이 해외기업과의 사전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충분한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해외 시장 진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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