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과학기술 공동 학술대회 개최...전문가 800명 참가

해수부, 해양과학기술 공동 학술대회 개최...전문가 800명 참가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5.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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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 주제로 논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800여명의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그간 총 1만 2천 편이 넘는 논문 등이 발표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열일곱 번째로, ‘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800여명의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먼저, 13일 개회식에서는 주요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우수학술논문 발표 대학원생에게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상은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연구인재 육성을 위해 2017년 신설된 것으로, 올해도 공모와 서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 16명을 선정했다.

개회식 이후 열리는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의 ‘제3차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국승기 한국항해항만학회장, 강범구 한국해안‧해양학회장, 조철희 한국해양공학회장, 김현주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회장 등 여러 해양과학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해양에너지 및 그린수소 ▲해양안전과 구난 ▲해양쓰레기 저감과 수거기술 ▲해양의 자연재해 ▲친환경 스마트선박 ▲자율운항선박 ▲해양연구와 인공지능·해양수산 빅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공동워크숍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다양한 해양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서 20년 넘게 지속되면서, 미래 인재양성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해양수산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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