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베베숲, 택배기사 운반 편의 위한 ‘손잡이 박스’ 시범 운영

아기물티슈 베베숲, 택배기사 운반 편의 위한 ‘손잡이 박스’ 시범 운영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2.29 16: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베베숲이 업계 최초로 손잡이 택배 박스를 도입한다. 베베숲 손잡이 택배 박스는 시그니처 그린 물티슈에 우선 적용돼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이후 고객들로부터 사용 후기와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받아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택배 기사와 분류 작업자 등 배송 근로자의 운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손잡이 택배 박스는 박스 양쪽에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멍을 만들어 보다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체국 소포 상자에 이를 적용해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 대표 상품인 아기물티슈의 경우 가장 많이 판매되는 10팩 단위 한 박스의 무게가 3~4kg에 달해 바닥에 손을 넣고 상자를 들 경우 허리에 부담을 주고 운반 중 떨어뜨릴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손잡이 택배 박스의 도입을 통해 앞으로는 택배 분류 작업자와 택배 기사는 물론 제품을 받아보는 소비자들까지 물티슈 박스를 보다 수월하게 옮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베숲 관계자는 “택배 근로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물티슈 배송 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손잡이 택배 박스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물티슈처럼 무게가 있는 제품을 옮길 때에는 허리나 어깨에 많은 부담을 주는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손잡이 박스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4년 연속 아기물티슈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베베숲은 6년째 이른둥이 가정을 돕기 위한 ‘SAFE-B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경철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가 안전하고 엄마가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하는 ‘SAFE-B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선행도 이어가며 소비자들에게 착한 기업으로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