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와 분류 작업자 등 배송 근로자의 운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손잡이 택배 박스는 박스 양쪽에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멍을 만들어 보다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체국 소포 상자에 이를 적용해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 대표 상품인 아기물티슈의 경우 가장 많이 판매되는 10팩 단위 한 박스의 무게가 3~4kg에 달해 바닥에 손을 넣고 상자를 들 경우 허리에 부담을 주고 운반 중 떨어뜨릴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손잡이 택배 박스의 도입을 통해 앞으로는 택배 분류 작업자와 택배 기사는 물론 제품을 받아보는 소비자들까지 물티슈 박스를 보다 수월하게 옮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베숲 관계자는 “택배 근로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물티슈 배송 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손잡이 택배 박스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물티슈처럼 무게가 있는 제품을 옮길 때에는 허리나 어깨에 많은 부담을 주는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손잡이 박스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4년 연속 아기물티슈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베베숲은 6년째 이른둥이 가정을 돕기 위한 ‘SAFE-B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경철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가 안전하고 엄마가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하는 ‘SAFE-B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선행도 이어가며 소비자들에게 착한 기업으로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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